펍 푸드: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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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펍]]에서 파는 음식. [[영국]]의 [[펍]]은 물론 술집이지만 음식도 팔고, 차도 팔고, 별거 별거 다 한다. 영국 사람들은 평일이라고 해도 [[펍]]에서 식사도 하고 [[맥주]]도 한잔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 그래서 이런 저런 음식들도 다양하게 팔고 있고, 특히 체인 형태로 운영하는 곳은 음식 메뉴도 상당히 갖춰놓고 요일별 할인 행사도 한다.
말 그대로 [[펍]]에서 파는 음식. [[영국]]의 [[펍]]은 물론 술집이지만 음식도 팔고, 차도 팔고, 별거 별거 다 한다. 영국 사람들은 평일이라고 해도 [[펍]]에서 식사도 하고 [[맥주]]도 한잔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 그래서 이런 저런 음식들도 다양하게 팔고 있고, 특히 체인 형태로 운영하는 곳은 음식 메뉴도 상당히 갖춰놓고 요일별 할인 행사도 한다.


하지만 펍 푸드는 전문 음식점은 아니기 때문에 파인 퀴진 수준의 고급진 음식과는 거리가 있다. 주로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것들을 위주로 파는데, 튀기거나 굽거나 하는 것 위주다. [[펍]] 답게 주로 [[맥주]]와 잘 어울리는 것들이 많고, [[영국]]은 인도를 지배했던 영향도 있고 해서 인도에서 건너온 커리 음식인 치킨 티카 마살라를 파는 곳이 많다.
하지만 펍 푸드는 전문 음식점은 아니기 때문에 파인 퀴진 수준의 고급진 음식과는 거리가 있다. 주로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것들을 위주로 파는데, 튀기거나 굽거나 하는 것 위주다 보니 [[정크푸드]]스러운 게 많다. [[펍]] 답게 주로 [[맥주]]와 잘 어울리는 것들이 많고, [[영국]]은 인도를 지배했던 영향도 있고 해서 인도에서 건너온 [[커리]] 음식인 치킨 티카 마살라를 파는 곳도 많다.


[[펍]]마다 차이가 많지만 대체로 펍 푸드로 많이 알려져 있고 인기가 좋은 것들은 다음과 같다.
[[펍]]마다 차이가 많지만 대체로 펍 푸드로 많이 알려져 있고 인기가 좋은 것들은 다음과 같다.


* [[감자튀김], [[어니언 링]]을 비롯한 이런저런 튀김들
* [[감자튀김]], [[어니언 링]]을 비롯한 이런저런 [[튀김]]들
* 나초
* [[라자냐]]
* [[뱅거스 앤드 매시]]
* [[뱅거스 앤드 매시]]
* 버팔로 윙
* [[샌드위치]]
* [[쉐퍼즈 파이]]
* [[스코치 에그]]
* [[스코치 에그]]
* [[스테이크]]
* [[스테이크]] : 대부분 엉덩잇살(rump)이나 등심(sirloin) 부위다. 파인 다이닝보다는 당연히 떨어지지만 투박하면서도 맛난 [[스테이크]]를 고급진 레스토랑에 비해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요일 할인이 있으면 더더욱 저렴하다.
* 치킨 티카 마살라
* 스티키 토피 푸딩 : 디저트로 많이 먹는 케이크.
* [[커리]] : [[인도]]의 [[커리]]가 [[영국]]으로 건너가서 [[스튜]]화된 요리들이 펍에 많이 있다. [[티카 마살라]]는 [[J D 웨더스푼]]을 비롯한 대형 펍 체인 메뉴에도 올라 있을 정도로 펍 푸드 [[커리]]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다. 그밖에도 다양한 아시아음식들이 펍 푸드로 점점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 플라우맨스 런치(ploughman's lunch) : 줄여서 ploughman's라고도 한다. [[빵]], [[치즈]], [[피클]]이 기본이고 여기에 [[샐러드]] 정도가 들어갈 수도 있는 차가운 영국식 점심식사. Ploughman이란 '쟁기질을 하는 사람', 즉 밭일하는 농부를 뜻한다. 따라서 플라우맨스 런치는 우리나라 농촌의 새참과 비슷한 의미라 할 수 있다.
* [[피시 앤드 칩스]]
* [[피시 앤드 칩스]]
* [[햄버거]] : [[버거]]를 파는 펍이 많으며 가격대가 좀 있지만 맥도날드나 버거킹과는 다른 수제버거를 맛볼 수 있다. 콜라 말고 [[맥주]]와도 정말 잘 어울린다. 흔히 보는 [[햄버거]] + [[감자튀김]] + [[탄산음료]] 세트에서 [[탄산음료]]를 [[맥주]]로 바꾸면 딱 좋은 펍 푸드다.


또한 아침부터 문을 열고 [[잉글리시 브렉퍼스트]]를 파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어떤 펍은 심지어 아침부터 맥주도 판다. 술을 좋아한다면 [[잉글리시 브렉퍼스트]]에 [[기네스]]를 곁들여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
[[디저트]] 즐기는 [[영국]] 사람들답게 이런 저런 [[디저트]]도 은근 많이 판다.
 
또한 아침부터 문을 열고 [[잉글리시 브렉퍼스트]]를 파는 펍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어떤 [[펍]]은 심지어 아침부터 [[맥주]]도 판다. 술을 좋아한다면 [[잉글리시 브렉퍼스트]]에 [[기네스]]를 곁들여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
 
펍 푸드의 원조인 영국의 공영방송 [https://www.bbcgoodfood.com/recipes/collection/pub-food-recipes BBC가 정리해 놓은 인기 펍 푸드 레시피]도 있으니 관심 있으면 참고해 보자.

2024년 10월 1일 (화) 00:42 기준 최신판

Pub food.

말 그대로 에서 파는 음식. 영국은 물론 술집이지만 음식도 팔고, 차도 팔고, 별거 별거 다 한다. 영국 사람들은 평일이라고 해도 에서 식사도 하고 맥주도 한잔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 그래서 이런 저런 음식들도 다양하게 팔고 있고, 특히 체인 형태로 운영하는 곳은 음식 메뉴도 상당히 갖춰놓고 요일별 할인 행사도 한다.

하지만 펍 푸드는 전문 음식점은 아니기 때문에 파인 퀴진 수준의 고급진 음식과는 거리가 있다. 주로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것들을 위주로 파는데, 튀기거나 굽거나 하는 것 위주다 보니 정크푸드스러운 게 많다. 답게 주로 맥주와 잘 어울리는 것들이 많고, 영국은 인도를 지배했던 영향도 있고 해서 인도에서 건너온 커리 음식인 치킨 티카 마살라를 파는 곳도 많다.

마다 차이가 많지만 대체로 펍 푸드로 많이 알려져 있고 인기가 좋은 것들은 다음과 같다.

  • 감자튀김, 어니언 링을 비롯한 이런저런 튀김
  • 나초
  • 라자냐
  • 뱅거스 앤드 매시
  • 버팔로 윙
  • 샌드위치
  • 쉐퍼즈 파이
  • 스코치 에그
  • 스테이크 : 대부분 엉덩잇살(rump)이나 등심(sirloin) 부위다. 파인 다이닝보다는 당연히 떨어지지만 투박하면서도 맛난 스테이크를 고급진 레스토랑에 비해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요일 할인이 있으면 더더욱 저렴하다.
  • 스티키 토피 푸딩 : 디저트로 많이 먹는 케이크.
  • 커리 : 인도커리영국으로 건너가서 스튜화된 요리들이 펍에 많이 있다. 티카 마살라J D 웨더스푼을 비롯한 대형 펍 체인 메뉴에도 올라 있을 정도로 펍 푸드 커리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다. 그밖에도 다양한 아시아음식들이 펍 푸드로 점점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 플라우맨스 런치(ploughman's lunch) : 줄여서 ploughman's라고도 한다. , 치즈, 피클이 기본이고 여기에 샐러드 정도가 들어갈 수도 있는 차가운 영국식 점심식사. Ploughman이란 '쟁기질을 하는 사람', 즉 밭일하는 농부를 뜻한다. 따라서 플라우맨스 런치는 우리나라 농촌의 새참과 비슷한 의미라 할 수 있다.
  • 피시 앤드 칩스
  • 햄버거 : 버거를 파는 펍이 많으며 가격대가 좀 있지만 맥도날드나 버거킹과는 다른 수제버거를 맛볼 수 있다. 콜라 말고 맥주와도 정말 잘 어울린다. 흔히 보는 햄버거 + 감자튀김 + 탄산음료 세트에서 탄산음료맥주로 바꾸면 딱 좋은 펍 푸드다.

디저트 즐기는 영국 사람들답게 이런 저런 디저트도 은근 많이 판다.

또한 아침부터 문을 열고 잉글리시 브렉퍼스트를 파는 펍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어떤 은 심지어 아침부터 맥주도 판다. 술을 좋아한다면 잉글리시 브렉퍼스트기네스를 곁들여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

펍 푸드의 원조인 영국의 공영방송 BBC가 정리해 놓은 인기 펍 푸드 레시피도 있으니 관심 있으면 참고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