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미식가: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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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회 때 고로가 먹은 음식의 합계가 6천 엔이라고 한다... 술 한 방울 안 먹었는데.<ref>[http://news.nicovideo.jp/watch/nw2857832 "【衝撃事実】ドラマ「孤独のグルメ」シーズン6最終回で五郎さんが食堂で食べた合計金額6000円越え(笑)"], ニコニコニュース, 2017년 7월 3일.</ref> | 최종회 때 고로가 먹은 음식의 합계가 6천 엔이라고 한다... 술 한 방울 안 먹었는데.<ref>[http://news.nicovideo.jp/watch/nw2857832 "【衝撃事実】ドラマ「孤独のグルメ」シーズン6最終回で五郎さんが食堂で食べた合計金額6000円越え(笑)"], ニコニコニュース, 2017년 7월 3일.</ref> | ||
평균 시청률은 3.86%으로 집계되어 시즌 5보다 약간 떨어졌다. 그동안 시즌마다 계속 시청률이 올라갔기 때문에 약간이나마 꺾어진 것은 좀 걱정스러운 일. 그래도 최종회 시청률은 4.0%로 시즌 5보다 낫게 나왔다. 최고 시청률은 4.3%, 최저 시청률은 2.8%. 3% 아래로 내려간 회차가 두 번 있었지만 그래도 3~4% 대의 시청률을 거의 유지해 나갔기 때문에 역시 가성비 최고의 프로그램으로서는 손색이 없는 수준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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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5일 (수) 05:49 판
孤独のグルメ.
만화
쿠스미 마사유키 원작, 타니구치 지로 작화의 만화로 1994년부터 1996년까지 연재되었지만 이 때는 사람들에게 큰 인기는 끌지 못했고, 잊힌 신세가 되었다가 일본 인터넷 커뮤니티 2ch를 통해 재발견되어 다시 인기를 얻게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다시 2008년부터 부정기 연재를 시작했고, 먹방 테러의 끝판왕인 TV 드라마 등장으로 제2의 전성기가 아니라 이전과는 비교도 안 되는 대 히트를 치게 된다. 2008년에는 기존 단행본에 추가 에피소드 하나, 그리고 원작자와 만화가의 특별 대담을 추가한 신장판 단행본을 출간한다. 2015년에는 2008년 이후 연재분을 묶은 단행본 제2권이 나왔다.
그림을 그렸던 타니구치 지로는 2017년 2월 11일 도쿄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를 보도한 NHK 기사 제목이 "「孤独のグルメ」漫画家の谷口ジローさん死去 (고독한 미식가의 만화가 타니구치 지로 타계)"인 걸 보면 일본에서도 타니구치의 작품 중 가장 인지도가 센 만화로 통하는 듯. 하지만 이 분을 먹방 만화가로 생각하면 곤란하다. 테즈카오사무상을 수상한 <도련님의 시대(坊っちゃんの時代)>를 비롯하여 많은 명작을 남긴 분으로 세계적으로도 명성을 날려 프랑스에서 문화예술 공로훈장을 받기까지 했다. 드라마가 뜨지 않았다면 사실 고독한 미식가는 이 분의 작품 리스트에서 한참 뒤로 밀렸을 일이다.
드라마
TV 도쿄에서 시즌 5까지 방영된,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심야 드라마이자 심야 먹방 테러의 끝판왕이자 먹방 드라마의 한 획을 그은 작품. 일본에서도 야식테러(夜食テロ)라는 말을 쓸 정도다.
이 드라마의 세계에 들어온 다이어트인이여, 모든 희망을 버려라.
테레비도쿄에서 제작 및 방영하는 드라마 시리즈. 만화와 같은 제목을 쓰고 있으며 타이틀에 만화 컷을 적극 사용하면서 연계성을 강조한다. 외주 또는 제작위원회 방식이 일상화된 일본의 드라마 제작 시스템에서 특히 TV도쿄의 경우에는 직접 제작하는 흔치 않은 케이스인데, 무엇보다도 제작비가 3백만 엔 안팎의 무척 저예산이다보니까 안심하고 투자하는 듯. 주연은 마츠시게 유타카 하나 뿐이고 회당 출연료가 30만 엔 정도다. 게다가 대부분은 이미 있는 음식점에서 찍는 거고 하니... 일반적인 골든 타임 드라마 제작비의 10분의 1 수준밖에 안 되는데 시청률은 그에 비해서 잘 나오고, 게다가 DVD, 블루레이를 비롯한 2차 판권에서도 대박을 치면서 TV도쿄로서는 완전 가성비 짱인 효자가 되었다.
시즌 5가 끝날 무렵 <도쿄스포츠> 기사[1]에 따르면 회당 제작비가 300만 엔 수준으로, 골든타임 드라마의 회당 제작비 5천만 엔과 비교하면 10분의 1도 안 되는 수준이다. 그런데 시청률은 많게는 5%까지 찍는다. 훨씬 많은 제작비를 들이고도 시청률 10%를 못 찍는 골든타임 드라마가 수두룩한 걸 생각해 보면 굉장한 대박인 셈이다. 게사에 따르면 주연인 마츠시게 유타카의 출연료는 회당 30만 엔, 그리고 나머지 조연이나 엑스트라까지 해도 20만 원 정도라고 한다. 회당 제작비가 골든타임 드라마 주연 개런티 정도 수준이니 말 다 했다. 그래서인지 테레비도쿄의 관계자는 "시즌 100까지 찍고 싶다"고 할 정도. 100살까지 찍어도 시즌 50 정도 채우려나? 1년에 두 시즌씩 하면 가능할수도. 아무튼 워낙 제작비가 저렴하고 마츠시게 유타카의 출연료도 저렴한데 드라마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보니, 마츠시게의 하차설이 심심하면 나오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회당 출연료가 5만 엔 정도 올랐다는 얘기도 돌고 있다. 시즌 6 막바지에 다시 마츠시게 유타카 하차설이 돌고 있는데 그가 직접 제작사 측에 불만을 제기했다는 얘기도 나오지만 확인된 건 없다. 사실 마츠시게 유타카의 인생 역전을 만들어준 은인과도 같은 드라마이기도 하고, 테레비도쿄로서도 심야 드라마로 이만큼 효자도 없는지라 양쪽 다 놓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주연 배우를 바꾼다면 팬들이 우루루 떨어져 나갈 것도 뻔하고...
쿄도테레비(共同テレビ)가 제작 협력하는 방식으로 만드는데, 골때리는 건 이 쿄도테레비는 후지TV의 자회사다... 원래 후지TV에 제안을 넣었다가 퇴짜를 맞고 TV도쿄로 온 건데, 후지TV로서는 굴러운 복을 차버렸으니 입맛이 쓸 듯.
이 드라마가 히트를 치면서 먹방 드라마가 줄줄이 쏟아져 나오는 계기를 마련했다. 예전에도 요리나 음식을 소재로 한 드라마는 있었지만 대체로 스토리의 주요 소재로 쓰이거나 스토리 안에 자연스럽게 녹여넣는 방법을 추구했다면, 이 드라마는 스토리랄 게 거의 없이 먹는 것 그 자체가 드라마이고, 스토리는 스끼다시 실제 존재하는 가게가 단지 드라마의 무대가 아니라 각 에피소드의 실제 주인공처럼, 그리고 실명으로 등장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이 드라마에 나오는 사운드트랙은 모두 만화 원작자 쿠스미 마사유키가 작곡한 것이다. 연주도 이 양반이 직접 조직한 밴드인 스크린톤에서 연주한 것. "뭐야? 혼자 다 해먹나?" 싶을 수 있겠지만 이 드라마의 분위기를 살리는데 한몫 단단히 하고 있다. 일반적인 록 밴드 정도가 아니라 아코디언과 여러 나라의 민속 악기까지 적극적으로 사용해 가면서 다양하고 풍성한 스타일의 사운드트랙을 뽑아낸다. 심지어 시즌 5에는 한국의 풍물까지 등장했다! 시즌 때마다 사운드트랙 앨범도 발매된다.
드라마 말미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올 때의 아카펠라 스타일 엔딩곡은 가사를 잘 들어보면 "고로~ 고로~ 이노가시라~"를 반복한다. 즉 주인공 이름만 반복해서 노래처럼 부르는 것. 이 곡의 정확한 제목은 五郎の12PM(고로의 12시)이다. 물론 쿠스미 마사유키가 작곡하고 스크린톤이 연주했다. 시즌 2에는 피리 + 타악기와 함께 계속해서 '고로상! 고로상!'만 외치는 트랙도 있다.
먹방을 시전할 때 막판에 열심히 먹어 치우는 장면에 나오는 음악은 보통 그 시즌의 오프닝 테마곡을 록 스타일로 변주한 것. 잘 들어보면 드라마 이곳 저곳에 테마곡 변주 버전들이 나온다.
드라마의 성격이 성격인지라, 매회 어떤 가게와 음식을 소재로 할 것인지가 가장 중요한데, 한 시즌 당 후보로 올라오는 음식점의 수가 150여개 정도라고 한다. 한 시즌이 12회니까 경쟁률이 10대 1 이상이다. 스태프들이 여러 번 되풀이해서 몰래 가서 먹어 본 다음에야 섭외를 한다고. 반대로 음식점 쪽에서 우리 좀 출연시켜 달라고 먼저 연락 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가게는 한 번도 소개된 적이 없다는 게 제작진 측의 설명. 우리나라 먹방 프로그램도 말로는 다 그랬다. 트루맛쇼가 나타나기 전에는. 주인공이 도쿄에 살고 있어서 주로 도쿄와 주변 지역 음식점들이 등장한다. 일단 방송하는 데가 TV도쿄니 시즌 4부터는 후쿠오카나 아사히카와, 센다이처럼 좀 멀리 가는 출장을 설정으로 한 스페셜판이 등장하고 있다.
고독한 미식가의 성공으로 그야말로 먹고 마시는 게 주요 스토리인 드라마들이 늘었다. 물론 기존에도 음식을 주제로 한 드라마는 많았지만 일종의 소재로서 사건의 발단이나 로맨스를 엮어주는 다리 구실, 혹은 요리사가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 주목했다면, 고독한 미식가와 같은 드라마는 먹고 마시는 행위 자체가 주요 스토리다. 메시바나 형사 타치바나(めしばな刑事タチバナ), 먹기만 할게(たべるダケ), 하나씨의 간단 요리(花のズボラ飯)[2], 낮의 목욕탕과 술(昼のセント酒)[3], 와카코와 술(ワカコ酒) 같은 먹고 마시는 드라마가 줄줄이 나오는 도화선 구실을 한 것은 분명하다.[4]근데 정작 원조는 술을 못 마시는데.
이야기의 기본 구조
이야기의 구조는 어마어마하게 단순하다. 대부분의 에피소드는 고로가 의뢰인을 만나서 부탁을 받거나 의뢰 받은 물건을 전달해 주고, 배가 고파져서 음식점을 찾아 나서는 식으로 진행된다. 이 드라마의 아이콘과도 같은 장면은 온갖 핑계를 갖다 대면서 "배가... 고파졌다."(腹が…減った) 라는 대사와 함께 배고픔에 정신이 멍해져 우두커니 서 있는 고로의 모습을 스틸 컷으로 가까이, 멀리, 아주 멀리 3단계로 잡는 장면이다.[5] 거리가 바뀔 때마다 뚱, 뚱, 뚱 하는 효과음이 들어가는데 배가 고파서 멍 때리고 있는 이 장면을 보노라면 시청자도 절로 위액이 분출될 정도다. 시즌 1이나 2 전반부까지는 그냥 腹が減った。라고 일반적인 대사처럼 한 번에 읊는 게 보통이지만 시즌 2 후반부터는 腹が…에서 한번 끊어주었다가 한 음절씩 힘줘서 減っ、た。라고 말하는 식으로 거의 굳어졌다.
시즌 1 때는 고로라는 캐릭터의 배경 설정이 여러 가지로 드러나기도 하고, 시작 부분에 바로 배고픔을 느끼는 장면이 나오고 이전 상황으로 돌아가서 배고픔을 느끼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준다거나 꿈 속의 장면이 나온다거나 하는 식으로 여러 가지 구성 변화를 주기도 하지만 시즌이 거듭될수록 점점 이야기 구조가 단순해지고 코미디성이 강해진다. 게다가 시즌 5는 금요일 드라마 24로 편성되어 방영 시간이 조금 짧아졌다. 이전 시즌까지는 배고픔을 느끼기 전에 간단한 요기 또는 디저트를 하는 장면이 종종 나왔는데 시즌 5에는 그런 것 없이 일을 하고, 배고픔을 느끼고, 음식점에 가는 식의 패턴으로 이야기가 아주 단순하게 진행된다.
오프닝
오프닝은 일본 드라마가 다들 그렇듯이 처음에 짧게 오늘 이야기의 전개를 암시하는 장면들이 나오고 나서 오프닝 음악과 함께 내레이션이 나온다.
화면은 원작 만화의 컷들을 편집해서 쓴다. 만화 컷 안에서 약간의 동작 효과를 주기도 한다. 오프닝 때 사용되는 음악이나 장면은 계속 변하지만 이 내레이션은 시즌 1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고 똑같이 이어지고 있다. 각 시즌 별 오프닝 음악은 다음과 같다.
- 시즌 1 : Jiro's Title (지로의 타이틀)
- 시즌 2 : 荒野のグルメ (황야의 구루메)
- 시즌 3 : 孤独のツンドラ (고독의 툰드라)
- 시즌 4 : Oriental Goro (오리엔탈 고로)
- 시즌 5 : うんまや!うんまや! (N'maya! N'maya!)
- 시즌 6 : 哀愁のグルメ (애수의 구루메)
후랏토 쿠스미
드라마 매회 말미에는 '후랏토(불쑥) 쿠스미' 코너가 있다. 만화 원작자 쿠스미 마사유키가 직접 등장한다. 그 회 소재가 된 가게를 방문해서 다시 한번 먹방을 시전한다. 시즌 1 때부터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심지어 시즌 번외인 스페셜편에도 들어가는 코너지만 시즌 5 대만 출장편에서는 한 번 건너뛰었다.
드라마에서는 가게의 주인이나 직원이 거의 배우지만 이 코너에서는 실제 주인과 직원이 나와서 쿠스미와 대화를 나눈다. 쿠스미의 입담이 꽤 좋은 편이라 이 역시 본편과는 또 다른 재미를 준다. 초기에는 고로가 먹은 것과 비슷한 것을 먹었지만 뒤로 갈수록 고로와는 다른 음식을 주문하고 어쩌다 하나 정도 겹친다. 쿠스미의 말에 따르면 왜 자꾸 똑같은 거 시키냐고 항의한 시청자가 많았던 모양이다. 쿠스미 역시 여러 개의 음식을 주문하는 게 보통이지만 고로처럼 깨끗이 비우지는 않는 듯. 일단 둘이 체격 차이가.
술을 못해서 우롱차를 달고 사는 고로와는 달리 쿠스미는 대놓고 술을 마신다. 보통 촬영은 영업 오픈 전인 낮 시간대나 오전 시간대를 활용하는데 심지어는 오전에도 술을 마시면서 시간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시즌이 갈수록 대놓고 술을 마시는 게 부담스러워인지, 아니면 시청자들이 고로는 못 마시는데 너만 처마시느냐고 욕해서 그런지 술이 나와도 술이라고 말을 못 한다. 감히 호부호형을 못하는 홍길동 신세. 탄산이 들어 있는 맥주는 소다수, 에이드, 사이다와 같은 탄산음료에 갖다 붙이고, 니혼슈는 수돗물, 우물물, 와인은 포도쥬스로 부르는 식이다. 하지만 시즌 5 제9회에서는 맥주를 주문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내가 안 시켰는데 나오면 보리 에이드와 같은 식으로 말하지만 내가 주문하면 맥주라고 말하니까 오해하지 말라'고 되도 않는 개드립을 주장한다. 문제는 그렇게 주문한 때가 아침 9시. 아예 주인이 드립을 치는 경우도 있는데, 시즌 5 제7회에서는 징기스칸 음식점 주인이 레몬 소주 하이볼을 권하면서 '쉽게 기분이 좋아지는 마법의 물'이라고
드라마에서 떡밥을 던지고 후랏토 쿠스미에서 풀어주는 일도 종종 있다. 이를테면 고로가 메뉴에서 보고 궁금해 하긴 하지만 주문하지 않은 것을 쿠스미가 주문해서 먹는다든가, 고로가 풀지 못한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쿠스미가 주기도 한다.[6]
스페셜 편성
2014년 여름부터는 겨울과 여름에 시즌 외 스페셜 편을 방송하고 있다. 본격 단물 빨기 스페셜. 고로의 행동반경은 주로 도쿄 및 카나가와현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인데 먼 지역으로 출장을 가는 콘셉트로 방송하는 것, 2014년 여름에는 큐슈 후쿠오카 특집, 2016년 1월 1일에는 홋카이도 아사히카와 특집이 방송되었으며 2016년 8월 3일 오후 10시부터 토호쿠 특집이 방송되었다. 센다이의 명물인 소혀와 성게알, 카이센동을 비롯한 미야기현의 명물 음식들이 주로 등장한다. 고로도 먹어서 응원합니다! 포맷은 같으며, 후랏토 쿠스미까지 있다. 다만 시간이 좀 길어서 1박 2일로 두 곳에서 먹방을 시전하기도 한다. 이 경우 쿠스미는 한 곳만 간다.
스페셜 편성시간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로 2014년 후쿠오카시 특집은 본편과 같은 시간이었으나 2016년 정월 아사히카와시 스페셜은 1시간으로 늘어났고, 2016년 여름 토호쿠 스페셜은 1시간 8분 편성되었다. 방문하는 가게도 후쿠오카시 특집은 한 곳이었지만 아사히카와시 스페셜은 두 곳, 토호쿠 스페셜은 세 곳이나 된다! 2시간 SP 편성도 머지 않았다. 먹방과 추리의 결합이 되려나. 명탐정 고로. 그렇다면 상대 역은 미즈타니 유타카? 고로 상 역 배우 이름도 마츠시게 유타카니까.
2017년 1월 2일에 '이노가시라 고로의 긴 하루'라는 제목의 스페셜이 편성되었다. 방영 시각은 오후 11시 20분. 시간대로 봐서는 1시간이 안 될 가능성이 있다. 그동안 스페셜편이 먼 거리 출장이었던 데 반해 이번에는 도쿄에서 일하는 고로의 하루를 쫓아가는 방식이라고. 벌써 갈 데가 떨어진 거냐 고로. 아무튼 새 시즌을 하란 말이다 스페셜 말고! 이번 스페셜의 한 가지 독특한 점은 일반 시청자를 대상으로 엑스트라 모집 공고를 낸 것. 될 가능성은 별로 없겠지만 혹시 도전해 보겠다면 여기로 가 보자. 당첨되면 2016년 12월 13일과 14일 중 하루 동안 카나가와현 카와사키시 일대에서 3시간 정도 촬영하게 된다고 한다. 응모 신청 조건에 보면 출연자에게 악수나 사진, 사인 요청을 금지하는 것은 물론 현장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 촬영 관련 정보를 인터넷에 올리는 것도 엄격하게 금지한다. 스포일러를 막고 출연자들 귀찮게 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뭐, 당연한 조건이긴 하다. 게다가 보수, 교통비, 식사 제공도 아무 것도 없다. 본격 빠심 착취 모드.
이후 나온 정보에 따르면 무대는 카와사키와 치바라고 한다. 카와사키에 일을 보러 온 고로가 배가 고파져서 야키니쿠집을 찾다가 실패하고, 결국 약속시간이 되어 배가 고픈 채로 일을 본 다음 중화요리집에서 배를 채우고, 다시 치바로 가서 밤샘 일을 하다가 다시 배가 고파져서 결국 서양식 야키니쿠 스테이크집을 찾아 배를 채운다는 게 줄거리.[7]
등장인물
이노가시라 고로
자세한 것은 이노가시라 고로 항목 참조.
드라마에서는 마츠시게 유타카가 배역을 맡았다.
이노아타마, 이노즈, 이노토라고도 부른다. 이 드라마의 유일한 고정 출연 두 명 중 한 명이고 배우 자격으로는 유일한 고정 출연이다. 시즌 끝날 때마다 쿠스미 마사유키도 나오는데? 원톱 주인공이다. 타키야마 한 명 정도를 빼고는 나머지는 다 일회성 게스트라고 보면 된다. 각 시즌 마지막 회의 마무리에는 꼭 "明日は浅草か…何を食おうかな。(내일은 아사쿠사인가, 무엇을 먹을까.)"가 마지막 대사다. 시즌 1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다.
타키야마
이 드라마에 자주 이름이 등장하는[8] 준 고정출연자이자 이노가시라 고로에게는 암 유발자. 하지만 실제 등장한 것은 시즌 5까지 딱 한 번밖에 없고 시즌 2와 3에서는 전화 속 목소리로 나온다. 문제는 전화 속 목소리와 실제 등장한 인물의 목소리가 다르다는 것. 그밖에는 다른 사람에게서 이름을 듣는 식으로 드라마에 나온다. 실제 등장했을 때의 배우는 무라타 타케히로. 고로에게는 혈압 상승자이지만 업계의 동료이자 절친한 친구이기도 하다. 100% 츤데레. 때로는 고로에게 고객을 연결시켜주기도 하고, 시즌 4에서 하와이로 휴가를 갈 때에는 단골손님의 오더를 모조리 고로에게 맡기기도 했다.[9] 문제는 엄청나게 짓궂은 장난을 잘 치는 데다가 주변 사람들에게 고로에 관한 온갖 얘기를 떠벌려대고 과장까지 섞는 바람에 고로가 곤란한 부탁을 받는다든가 해서 혈압 상승에 톡톡한 공헌을 한다. 또한 타키야마가 소개시켜 주는 고객 가운데도 당황스러운 사람들이 종종 있어서 자기가 소화하기 힘든 고객을 고로에게 넘겨주는 건가 싶을 정도. 대체로 고로가 타키야마의 이름을 부를 때에는 정상적으로 부르는 일은 별로 없고 빡쳐서 타키야마! 혹은 타~키~야~마~! 하고 부르짖는 게 대부분. 심지어 시즌 5에서는 고객을 연결해 주기 위한 편지를 아내를 시켜서 마치 연애편지인 것처럼 꾸며서 전달하는 바람에 고로가 식겁했다가 편지를 열어보고는 분노에 사로잡히기까지 한다. 타~키~야~마~! 고독한 미식가가 종영된다면 타키야마 때문에 고로가 고혈압이나 암으로 쓰러져서 죽는 걸로 끝날 듯.
시즌 4에서는 두 사람이 카페에서 만나는 설정으로 타키야마가 딱 한 번 모습을 드러낸다. 배우는 무라타 타케히로. 식생활이 별로 건강하지는 못한 모습으로 그려진다. 팬케이크 세트에 시럽을 잔뜩 부어 먹어 치운다. 여기에 콜라를 곁들였으니 혈당이 거의 대포동 미사일 수준으로 치솟을 것은 뻔한 일.
쿠스미 마사유키
만화 원작자이자 또 한 명의 고정 출연자. 하지만 마츠시게 유타카와는 달리 배우가 아니라 말미의 '후랏토 쿠스미'에 실명으로 나온다. 그런데 여기서 그치는 게 아니라, 드라마에 삽입되는 모든 곡을 작곡했고 직접 조직한 밴드인 스크린톤으로 연주까지 소화했다. 그리고 매 시즌 마지막 회에서는 드라마 안에 꼭 카메오로 출연한다.
시즌별 특징 및 에피소드
보통 고로는 음료로 우롱차를 주문하고 쿠스미는 맥주나 니혼슈를 주문하기 때문에 이들이 뭔가 독특한 음료를 주문했을 때만 따로 언급했다.
시즌 1
회차 | 지역 | 음식점 | 고로가 먹은 음식들 | 후랏토 쿠스미 |
---|---|---|---|---|
1 | 도쿄도 코토구 몬젠나카쵸 | 쇼스케 | 야키토리(연골, 네기마, 모래주머니, 테바사키, 닭껍질, 츠쿠네, 간), 츠쿠네와 피망[10], 유부 주머니, 일본풍 볶음밥 | 츠쿠네와 피망, 일본풍 볶음밥[11] |
2 | 도쿄도 토시마구 코마고메 | 와쇼쿠테이 | 생선조림 정식(대구조림, 스튜, 버섯 된장국)[12], 톳조림, 시금치무침 | 아귀 간, 사시미 2종 세트 (전갱이, 광어), 참돔 머리 조림 |
3 | 도쿄도 토시마구 이케부쿠로 | 중국 가정요리 양 | 국물 없는 탄탄면[13] (보통 매운맛), 군만두, 반산스[14] | 국물 없는 탄탄면 (보통 매운맛) |
4 | 치바현 우라야스시 히노데[15] | Loco Dish[16] | 시즈오카 오뎅(달걀, 무, 한펜, 소용돌이 어묵, 두부튀김, 스지), 자스민 공예차[17] | 시즈오카 오뎅 (한펜, 무, 고래 코로[18], 스지), 만기(치바현의 특산 니혼슈) |
5 | 도쿄도 스기나미구 에이후쿠 | 무사시노엔[19] | 오야코동, 야키우동 | 미소곤약(덴가쿠), 라멘, 오므라이스 |
6 | 도쿄도 나카노구 사기노미야 | 미야코야 | 믹스카츠정식, 로스마늘구이 | 로스마늘구이, 로스카츠정식 |
7 | 도쿄도 무사시노시 키치죠지혼초 | 카야시마 | 나폴리탄 스파게티, 햄버그 스테이크 | 나폴리탄 스파게티, 사오마이 만두 |
8 | 카나가와현 카와사키시 카와사키구 닛신쵸 | 츠루야 | 갈비, 안창살, 곱창, 김치, 채썰은 양배추, 창난젓[20], 징기스칸, 시비레(스위트브레드) | 내장, 시비레, 채썰은 양배추(대)[21] |
9 | 도쿄도 세타가야구 시모키타자와 | HIROKI |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22], 텟판야키(문어, 가리비, 굴) | 텟판야키(굴),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 |
10 | 도쿄도 토시마구 히가시나가사키 | 세키자와쇼쿠도 | 니쿠쟈가, 소시지튀김, 감자샐러드, 쇼가야키 타마고동 | 우엉조림, 니쿠쟈가, 원코인정식[23] |
11 | 도쿄도 분쿄구 네즈 | 스미레 | 닭고기조림, 고등어 샌드위치, 아주 매운 카레라이스[24] | 카레라이스 |
12 | 도쿄도 메구로구 나카메구로 | 소우카봇카[25] | 흑돼지 아구의 오키나와 천연 소금구이 당근 달걀 볶음, 타코라이스, 소키소바[26], 파인애플 쥬스[27], 오늘의 블루 실 아이스크림[28] | 시마 락교, 라프티 덮밥[29] |
시즌 2
회차 | 지역 | 음식점 | 고로가 먹은 음식들 | 후랏토 쿠스미 |
---|---|---|---|---|
1 | 카나가와현 카와사키시 신마루코 | 산챵식당 | 텐푸라, 치즈가 들어간 비엔나소시지, 돼지고기 파볶음, 해산물춘권 | 야키니쿠정식, 고로케카레, |
2 | 도쿄도 추오구 닌교초 | 텐푸라 나카야마 | 텐푸라(메고치, 연근, 양파), 오신코, 쿠로텐동 | 텐푸라(보리멸, 오징어), 오신코, 카키아게[30] |
3 | 도쿄도 나카노구 누마부쿠로 | 헤이와엔 | 소가슴살, 소허벅지살 와사비갈비, 양념갈비, 날달걀밥 | 와사비갈비, 소 위장, 초사각갈비 |
4 | 군마현 오우라군 오오이즈미마치 | 레스토란테 브라질[31] | 페이조아다 콤플렉터 세트, 에스페톤 데 피카냐, 과라나 안타르치카, 샐러드바 | 페이정, 파로파, 코우베, 비나그레테, 링귀사 카라브레자, 카이피리냐 |
5 | 카나가와현 요코하마시 하쿠라쿠 | 키친 토모 | 돼지고기와 양파의 마늘 볶음, 톤지루, 햄포테토샐러드 | 햄버그스테이크, 페테카츠 런치, 치즈오이 |
6 | 도쿄도 에도가와구 케이세이코이와 | 쓰촨가정요리 젠젠 | 솬니바이러우, 파오차이위, 마늘소스 두부, 쟈가토로 | 오향우육, 마파두부, 쟈가토로 |
7 | 치바현 아사히시 이이오카 | 츠치야 | 회정식(참치, 다진 꽁치), 피조개, 대합 술찜 | 다진 꽁치, 대합 술찜, 전갱이 튀김, 함박조개 튀김 |
8 | 도쿄도 스미다구 료고쿠 | 오오우치 | 1인 챵코나베(닭갈비살) + 우동 사리, 야마이모노 센기리 | 챵코나베(닭고기)[32], 참치타타키 |
9 | 도쿄도 고토구 스나마치 | 고토구 스나마치긴자 상점가 → 사무실[33] | 소돼지고기조림, 바지락 덮밥, 단호박, 레바카츠, 츄카아게, 춘권 튀김, 마구로멘치, 오뎅 무, 치킨롤 | 싸움닭 껍데기 꼬치, 네기마, 치구와부, 오뎅 무, 스지 무 조림 |
10 | 도쿄도 키타구 쥬죠 | 타야[34] | 오늘의 기본 안주(한입 고기완자, 오쿠라, 한입 카라아게), 고등어 훈제구이, 넓적다리 햄과 김치[35], 굴 튀김, 치어 덮밥, 설탕을 넣은 계란말이 | 키리탄포 전골, 미즈코부[36] 절임, 문어회, |
11[37] | 도쿄도 아다치고 키타센쥬 | 라이카노[38] | 카이란[39] 볶음, 다진 소고기와 태국 스파이시 허브, 태국 북동부 소시지[40] 구이, 닭고기찜과 감자 커리, 닭고기가 토핑된 국물 없는 국수, 태국차, 코코넛 밀크, 카놈토이[41] | 그린파파야 샐러드(솜땀), 공심채 볶음[42], 닭고기 그린커리 |
12 | 도쿄도 미타카시 | 이츠키 | 삼품정식 (방어 무조림 , 가지 된장 볶음, 오리고기 마리네[43], 고로케 | 챠슈와 달걀 조림, 소스 야키소바, 돼지고기 스태미너 (볶음) |
사토우 | 카케소바[44] |
시즌 3
회차 | 지역 | 음식점 | 고로가 먹은 음식들 | 후랏토 쿠스미 |
---|---|---|---|---|
1 | 도쿄도 키타구 아카바네 | 카와에이 | 호로새 사시미, 호로새 타다키, 호로새 비계 꼬치, 호로새 바라 꼬치[45], 호로 수프, 장어 오믈렛, 우나동(장어 덮밥) | 호로새 비계 꼬치, 호로새 바라 꼬치 , 시노비쥬[46] |
2 | 카나가와현 요코하마시 히노데쵸 | 다이이치테이 | 돼지 혀, 돼지곱창 볶음, 오소리감투 생강볶음, 파탕[47] | 가막조개 간장절임, 오소리감투 생강볶음, 파탕, 볶음 쌀국수 |
3 | 시즈오카현 카모군 카와즈쵸 | 와사비엔 카도야[48] | 생와사비를 곁들인 와사비동 | 와사비 줄기 삼배초[49]절임, 오크라 와사비 비빔, 젓갈 와사비 무침, 와사비소주[50], 생와사비를 곁들인 와사비동 |
4 | 도쿄도 분쿄구 에도가와바시 | 우오타니 | 금눈돔 사시미, 은대구 사이쿄야키[51], 엔가와[52] 폰즈, 홍살치 조림, 폭탄 낫토[53] | 오늘의 안주 세트[54], 엔가와 폰즈, 금눈돔 머리 조림 |
5 | 도쿄도 나카노구 히가시나카노 | 캐러번 샤라이[55] | 카바브[56], 코프타[57], 램 로스 타타키, 카라히[58](양고기), 난, 라그만[59], 두그[60] | 매운 양고기 볶음, 마무리 닭죽 |
6 | 도쿄도 이타바시구 이타바시 | 야마겐[61] | 대창 소금구이, 연골, 염통, 관자놀이, 일본풍 김치 | 대창 소금구이, 새끼보, 소불알 |
7 | 도쿄도 메구로구 코마다토다이마에[62] | 보라쵸[63] | 머쉬룸 갈릭, 굴 그라탕, 보라쵸 수프 | 머쉬룸 갈릭, 스파게티 보라쵸[64] |
8 | 도쿄도 타이토구 우구이스다니 | 토리츠바키[65] | 유림간, 햄카츠, 오로시폰즈, 아보카도 닭고기 멘치카츠, 닭전골밥 | 사시미 한펜, 닭고기 이치야보시[66], 튤립 카라아게[67] |
9 | 도쿄도 네리마구 코타케쵸 | 마치노파라[68] | 로스트 포크 샌드위치(캄파뉴), 살시챠 세트, 흑설탕 진저에일, 키쉬(시금치와 리코타 치즈) | 살시챠 세트, 프레시 토마토와 페코리노 샌드위치(류스틱), 글래스 레드 와인 |
10 | 도쿄도 아라카와구 니시오구 | 돈페이 | 화염의 술나베[69], 돈카츠[70] 무기토로[71] 미니미니 세트 정식 | 화염의 술나베[72], 돈카츠 무기토로 미니 세트[73] |
11 | 니가타현 토오카마치시 | 쿠라 | 고모쿠 카마메시, 전설의 소고기 조림, 오니기리[74] | 매혹의 돼지고기 칠리 소스 조림, 은어 산초 조림 |
12 | 도쿄도 시나카와구 오오이마치 | 로-라이테이[75] | 새우 마요네즈 비빔, 피단 | |
정어리 요리 다루마야 | 잘게 썬 생강을 얹은 찬 두부 (기본 안주), 정어리 육회, 정어리 치즈롤, 정어리 카바야키, 정어리 츠미레국, 정어리 니기리즈시[76] | 정어리 오키나마스[77], 정어리 우메지소[78]아게 |
시즌 4
회차 | 지역 | 음식점 | 고로가 먹은 음식들 | 후랏토 쿠스미 |
---|---|---|---|---|
1 | 도쿄도 키요세시 | 미유키쇼쿠도 | 매콤한 숙주나물 고기볶음. 점보만두, 미소마늘고추, 야키토리 | 감자 샐러드, 야채소라멘 |
2 | 도쿄도 추오구 긴자[79] | 나지미테이[80] | 모둠전[81]김밥, 잡채, 대구만두, 오징어소면볶음, 보쌈김치[82], 삼계탕 라면[83] | 삼계탕 라면, 두부조림, 검은콩 막걸리 |
3 | 카나가와현 아시가라시모군 하코네쵸 | 이로리야 | 스테이크동, 제철 채소 깨소금 무침, 빙어절임 | 쇼난 토마토, 스테이크동 |
4 | 도쿄도 하치지오시 코미야쵸 | 다이코우엔 | 족발[84], 안심 갈비, 상급 등심과 날달걀 세트, 나물 3종 모둠, 육개장 | 로스트 비프, 상급 안심, 토라(주정뱅이)막걸리 |
5 | 아이치현 치타군 미나미치타쵸 | 키친 바루카[85] | 야키타코[86] | 야키타코, 큰바지락구이, 소라구이 |
케이잔 | 빨간참새우, 큰바지락구이, 치어 튀김, 문어밥 | |||
6[87] | 도쿄도 고토구 키바 | 탄두리 바 카말 풀 | 부나 오이스터[88], 치즈 쿠루차, 탄두리 베지, 램 민트 커리. 바스마티 라이스, 망고 랏시 | 병아리콩 샐러드, 랏삼, 램 믹스, 고등어 커리[89] |
7 | 도쿄도 다이토구 토리고에 | 마메죠 | 명란크림 파스타, 생햄, 센짱샐러드[90], 샛멸포, 돈카츠 샌드위치 | 말린 꼴뚜기, 명란 술지게미 절임, 전갱이 튀김, 극세소면 |
8 | 도쿄도 스기나미구 아사가야 | Yo-Ho's Cafe 라나이[91] | 옥스테일 수프, 아사이 보울, 모치코 치킨[92]과 마카로니, 다진 마늘을 넣은 에다마메 | 오츠마미[93] 플레이트 (구운 꼬리뼈, 포키[94], 다진 마늘을 넣은 에다마메), 마늘 새우구이 |
9 | 도쿄도 시부야구 진구마에 | 가정요리 철판중화 샨웨이 | 파간장 닭찜[95] (허벅지살), 룽징차에 볶은 천사의 새우, 마오쩌뚱 돼지갈비[96], 흑 차오판[97], 마라탕 | 국산(일본산) 소볼기살, 하얀 대합과 부추볶음, 홍콩 야키소바[98], 사오싱주(소홍주) |
10 | 도쿄도 고토구 에다가와 | 레스토랑 아톰[99] | 햄에그 정식, 돈카츠(한 접시), 얏코두부[100], 시금치 나물, 레몬 스쿼시 | 치킨 아츠아게[101] 무조림, 아이스 커피 |
11 | 도쿄도 오오타구 카마타 | 레스토랑 티티 (Thi Thi)[102] | 새우 생춘권, 챠죠[103], 닭고기 찹쌀밥, 고기가 들어간 떡, 레몬그래스를 넣은 쌀국수(봉버후에), 타마린드 쥬스, 베트남 커피 | 베트남식 물만두[104], 고모쿠오카유[105], |
12 | 도쿄도 시부야구 에비스 | 사이키 | 기본 안주 (닭고기 채소 조림, 가다랑어 회, 토마토 두부), 전갱이 튀김, 새우신죠[106], 무 파이탕 수프, 야키 오니기리 | 기본 안주 (쟈가이모, 오리고기 로스, 흰오징어 사시미), 전어회, 동결주[107] |
시즌 5
TV 도쿄의 금요 심야 드라마 시간대[108]를 뜻하는 타이틀인 드라마24(ドラマ24)의 런칭 10주년 기념으로 시즌 5가 드라마 24에 편성되었다. 외부 프로덕션이 아닌 자체 제작으로는 드라마24 런칭 이후 최초였다고. 그 바람에 시간이 약간 짧아져서 고로가 배고픔을 느끼기 전의 스토리가 줄어들었다. 예전 시즌에는 보통은 배고픔을 느끼기 전에 군것질이나 간단한 요기, 디저트 종류를 먹는 일이 종종 있었지만 시즌 5에서는 대만편을 제외하고는 거의 보기 어려워졌다.
회차 | 지역 | 음식점 | 고로가 먹은 음식들 | 후랏토 쿠스미 |
---|---|---|---|---|
1 | 카나가와현 카와사키시 이나다즈츠미 | 쥬엔[109] | 갈릭 안창살, 소혀 소금구이, 삼겹살, 김치, 꽃등심 소금구이 | 소혀 소금구이, 매운 생소곱창, 갈릭 안창살 |
2 | 도쿄도 코토구 키요스미시라카와 | 다루마 | 뽀빠이베이컨[110], 꽁치훈제회, 니코미, 어니언 롤빵[111] | 생미역 폰즈, 참치회 |
3 | 도쿄도 스기나미구 니시오기쿠보 | 모로코 레스토랑 탐탐 | 하리라 수프, 브릭, 양고기 햄버그 스테이크, 채소 쿠스쿠스, 후무스, 민트티 | 모로칸 샐러드, 하리라 수프, 양고기 모로코 커리 |
4 | 타이완 이란현 뤄동[112] | 취안타이샤오츠부(全台小吃部)[113] | 싼씽총라로우, 파이구, 볶음밥, 데친 오징어, 하마탕, 돼지고기 누룩 볶음 | [114] |
5 | 타이완 타이베이시 용러시장 | 용러샤오츠(永楽小乞) | 지로우판[115], 모둠반찬 | 단차이미펀, 다루메이[116], 루로우판 |
위안웨이루로우판(原味魯肉飯) | 간미엔, 샤수이탕[117] | 즈차이단화탕(김계란국), 탕칭차이(삶은 공심채)[118] | ||
구자오웨이도우후아(古早味豆花)[119] | 토우화(팥, 타피오카 토핑) | |||
6 | 도쿄도 메구로구 오오오카야마 | 쿠에 | 쿠에정식(생선회와 조림), 나메로우히야차즈케 | 꽁치 카바야키 덮밥, 나메로우 멘치 고로케, 와사비 소주, 오이 소주 |
7 | 도쿄도 세타가야구 치토세후나바시[120] | 마–상 | 징기스칸(어깨살, 양념어깨살, 엉덩이살, 목살), 양갈비, 양 약선수프, | 양 혀 원목, 양갈비 |
8 | 도쿄도 시부야구 요요기우에하라 | Gatemo Tabum[121] | 모모, 호게, 에마다치, 팍샤파, 체링마차[122] | 운가자, 자샤파, 바툽프 |
9 | 치바현 이스미시 오오하라 | 겐지식당[123] | 돼지고기 소금구이, 믹스 후라이 | 돼지고기 버터구이(특), 라멘, 오므라이스 |
10 | 도쿄도 코토구 카메이도 | 카이엔 | 병원식[124], 쥰레바동(간볶음 덮밥), 교자[125] | 교자, 간볶음, 볶음밥 |
11 | 사이타마현 | 쿠리야 Sawa | 굴 뫼니에르, 아메리칸소스 오므라이스, 부르스케타, 포도식초드링크, 수제 바바루아 | 군고구마 블루치즈 구이, 굴 토마토 스튜, 수제 바바루아 |
12 | 도쿄도 토시마구 니시스가모[126] | 샤브타츠[127] | 초슈 소고기 스키야키 정식 | 닭고기 샤브 츠케멘 정식 |
평균 시청률은 3.86%으로 집계되었다. 최고 시청률은 무려 5.0%! 최저 시청률은 3.1%로 한 번도 3% 아래로 내려가지 않았다.
시즌 6
2016년 8월 초 현재 아직까지는 공식 발표는 없지만 10월에 시즌 6이 시작될 것이라는 예상이 슬슬 나오고 있다. 8월에 토호쿠 여름 스페셜이 방송된 데다가 시청률도 5.1%로 잘 나왔기 때문에 기대가 더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9월 중순까지도 이렇다 할 발표나 뉴스가 없는 것으로 봐서는 겨울 또는 내년 초로 미뤄질 전망이다. 시즌 5에 이어서 해외로케가 있을 것이다, 한국을 방문할 것이다, 등등 루머는 많지만 어디까지나 다 루머인 상황.
그런데 2016년 11월 30일, 고독한 미식가 공식 트위터에서 난데 없이 '오래간만에 발표할 내용이 있으니 내일 아침 페이스북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라!' 하는 글이 올라왔다. 사람들은 '드디어! 시즌 6 발표인가!' 하고 기대를 잔뜩 했으나... 다음 날 아침 올라온 내용은 2017년 정월 스페셜이었다...[128] 이것들이 본편은 안 하고 스페셜만 1년에 두 번 할 기세다. 이번에는 멀리 출장 가는 게 아니라 도쿄에서 일하는 고로의 하루를 따라가는 내용이라고. 그래서 스페셜 제목도 '井之頭五郎の長い一日〜(이노가시라 고로의 긴 하루)'다. 팬들로서는 어쨌거나 스페셜이라도 한다는 반가움 반에 시즌 6 발표가 아니라는 실망 반 분위기. 스페셜 방영 일자는 1월 2일 오후 11시 20분으로 결정. 어쨌거나 이로서 2016년은 고독한 미식가 시즌 방송이 없는 채로 넘어가게 됐다.
그리고 2017년 정월 스페셜이 다 끝났을 때 드디어 시즌 6 제작 결정이 발표되었다!
그런데 시즌 6 제작 발표 장면에 뭔가 관심갈 만한 부분이 있는데, 바로 시즌 리스트다. 2012년에 처음 런칭되어 시즌 1, 2를 했고, 2013년에는 시즌 3, 2014년에는 시즌 4... 이런 식으로 시즌의 숫자와 연도의 숫자가 맞아 떨어졌다는 점을 강조했는데, 시즌 6는 2017년 방영 예정이므로 숫자가 안 맞는다. 어쩌면 2017년에는 2012년처럼 연초에 시즌 6, 연말에 시즌 7을 할 지도? 고로가 이런 맞추기 놀이 무지하게 좋아한다.
2월 28일에는 시즌 6 홈페이지가 개설되고 방송 날짜도 결정되었다. 4월 7일 금요일 밤 0시 12분부터 스타트! 즉 시즌 5와 마찬가지로 드라마 24로 편성되므로 러닝 타임도 비슷할 듯. 홈페이지에서 무보수 출연 엑스트라 모집도 하고 있다. 그런데 마츠시게 유타카는 같은 시간대, 즉 고독한 미식가 시즌 6 직전에 방영되고 있던 드라마 24인 <바이플레이어즈(バイプレイヤーズ)>에도 출연하고 있어서 연속 출연이 된 셈이다. 게다가 4월 17일부터 방영이 시작된 후지테레비의 드라마 <귀족탐정>에도 출연하고 있어서 같은 시기에 두 개의 드라마에 동시 출연하게 되었다.
드디어 4월 7일부터 첫 회 방송[129]. 첫 방송을 앞둔 마츠시게 유타카의 코멘트는 "5년이나 되었더니 위가 좀 늘어난 것 같다."고.
일단 시즌 6의 성적도 초반은 나쁘지 않다. 첫 회 시청률이 3.9%로, 3%만 넘어도 성공이라는 심야 시간대 시청률로는 대박급이다. 보통 5%면 골든 타임 20% 이상으로 보는데 3.9%면 거의 골든 타임 때 15%는 나온 셈이다.[130] 하지만 시즌 5의 평균 시청률이 3.9%였고 보통 첫 회와 마지막회가 시청률이 가장 잘 나오는 편임을 감안한다면 앞으로 어찌 될지는 두고 볼 일.
회차 | 지역 | 음식점 | 고로가 먹은 음식들 | 후랏토 쿠스미 |
---|---|---|---|---|
1 | 오사카부[131] 아베노구 비쇼엔 | 아마카라야 | 오코노미야키 (돼지고기, 달걀) 정식, 야키소바 디럭스[132], 타코네기(간장맛)[133] | |
오사카부 오사카시 히라노구 히라노혼마치 | 타케다[134] | 쿠시카츠 (보리멸, 돼지 안심, 부추 말이, 베니쇼가, 메추리알, 소시지, 가지, 모래주머니[135]), 도테야키, 곤약 조림 | 도테야키, 쿠시카츠 (네기마[136], 부추 말이, 베니쇼가, 콜리플라워), 곤약 조림 | |
2 | 도쿄도 신주쿠구 오오쿠보 | 이세야식당[137] | 삼겹살 생강구이 정식, 죽순 토사니[138], 토마토 스즈케, 낫토, 명란젓 | 챠슈멘[139], 하나와사비오히타시[140] |
3 | 도쿄도 메구로구 미타 | 샤나이아 | 잔기[141], 치킨과 채소의 약선 스프카레(오리지널 베이스, 감자떡 토핑)[142], 터메릭 라이스, 마로야카 온타마고[143](추가 토핑), 바닐라 아이스크림 | 통 마카다미아 넛[144], 램 피클[145], 치킨 스프카레(토마토 베이스)[146], 서양 고추냉이 간장 절임, 효소 현미밥 |
4 | 도쿄도 히가시야마토시 | 스이엔 | 소혀 소금구이, 카이노미[147](양념구이), 서니레터스[148] 상추 세트[149], 돼지고기 턱살, 소 제비추리 | 소혀 소금구이, 카이노미(소금구이), 상추 세트, 냉면[150] 간장맛 |
5[151] | 도쿄도 세티가야구 타이시도 | 다이도코야 | 회전초밥[152](마구로, 오징어, 히카리[153]3종(고등어, 아지, 정어리), 아부리[154] 아나고, 깔깔새우, 마구로 3종(츄토로, 붉은살, 오오토로), 게 샐러드 쿤칸마키, 특상 성게알, 양식 방어 뱃살), 참돔맑은국[155], 차완무시 | 회전초밥(생청어, 아부리 엔가와 타레마요[156], 츄토로), 김 된장국 |
6 | 도쿄도 신주쿠구 다카다노바바 | 농 인레이[157] | 찻잎 샐러드, 샨[158]풍 돼지고기 갓 볶음, 찹쌀밥, 소고기 스프 소바, 이자퀘[159], 밀크티[160] | 고기 커리(머튼), 껍질 없는 돼지고기와 쌀 소시지, 매미 튀김 |
7 | 도쿄도 시부야구 도겐자카 | 나가사키반점 | 사라우동(부드러운 면)[161], 춘권. 특상 짬뽕 | 사라우동, 겨자 해파리와 오이, 오징어 카라아게 |
8 | 도쿄도 타이토구 오카치마치 | 양쟝아지보우[162] | 양고기 파볶음, 양고기 슈마이, 양념장(산초 간장, 발효 고추 간장, 버섯 간장) 매콤한 식초 오이 절임, 생선양고기탕(어양탕), 보리밥, 양고기 스페어립, 쟈스민차 | 노호채[163], 생선양고기탕면[164], 구워 부순 고추 양념장, 고수 |
9 | 도쿄도 시나가와구 하타노다이 | 스페인 식당 이시이[165] | 사르수엘라[166], 오늘의 파에야(오징어먹물), 하세가와 씨 엄선 버섯 철판구이, 살치촌 레부엘토[167], 대구 아이올리[168] 오븐구이, 직접 구운 빵, 당근 샐러드. | 카바[169], 하세가와 씨 엄선 버섯 철판구이, 멸치[170] 초절임, 알본디가스[171] |
10 | 치바현 훗츠시 카나야 | 어부의 밥 하마베[172] | 현지 생선튀김 정식(전채 3인방 : 오신코, 산가야키[173], 니쿠쟈가, 메인 : 전갱이튀김, 감태 미소시루) | 전갱이 삼매경(회, 타타키, 나메로), 감태를 넣은 쇼유라멘[174] |
11 | 도쿄도 분쿄구 묘가다니 | 중화요리 호에이 | 냉탄탄면[175], 아보카도 나무통찜[176], 중화 차완무시, 욘겐톤 회과육[177] | 양배추 나무통찜, 아주 매운 노란 두부 조림 |
12 | 도쿄도 시나가와구 고탄다 | 식당 토다카[178] | 기본 안주[179](문어와 오이를 넣은 다시마 절임), 성게알 온 더 달걀조림, 참깨두부와 토마토 아게다시, 옥수수 튀김, 홍살치 가지말이 구이[180], 소고기밥[181], 몸에 좋은 미소시루[182] | 기본 안주(자차이와 실곤약 페페론 무침[183]), 사구락교 다시마 절임, 에다마메와 블루치즈의 시라아에[184] |
최종회 때 고로가 먹은 음식의 합계가 6천 엔이라고 한다... 술 한 방울 안 먹었는데.[185]
평균 시청률은 3.86%으로 집계되어 시즌 5보다 약간 떨어졌다. 그동안 시즌마다 계속 시청률이 올라갔기 때문에 약간이나마 꺾어진 것은 좀 걱정스러운 일. 그래도 최종회 시청률은 4.0%로 시즌 5보다 낫게 나왔다. 최고 시청률은 4.3%, 최저 시청률은 2.8%. 3% 아래로 내려간 회차가 두 번 있었지만 그래도 3~4% 대의 시청률을 거의 유지해 나갔기 때문에 역시 가성비 최고의 프로그램으로서는 손색이 없는 수준이다.
스페셜
시즌 4에서 최초로 스페셜편을 선보였다. 첫 스페셜인 하카타편은 시즌 4 중간에 방영되었는데 독특하게 오후 4시에 방송되었고 그 이후 두 편은 시즌 5가 종료되고 방송되었다. 본편과 비슷한 심야 시간대에 편성되었다.
제목 | 지역 | 음식점 | 고로가 먹은 음식들 | 후랏토 쿠스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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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한여름의 하카타 출장 스페셜 |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하카타구 카미고후쿠마치 | 미야케우동 | 마루텐 우동[186], 유부초밥 | |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하카타구 나카스 | 카즈토미 | 사바고마, 전갱이 낫토, 영계 수프, 조스이[187], 풋고추, '다른' 차완무시 | 오키우토[188], 레몬 샌드[189], 냉소면 | |
2016년 정월 스페셜 | 홋카이도현 아사히카와시 | 산시로 | 신코야키[190], 말린 청어, 달걀말이, 양념밥[191], 단호박 조림, 옥수수차 | 청어절임, 성게알 소금절임, 이즈시, 가지 구이 |
지유켄 | 미소시루[192], 게크림 고로케, 임연수어 튀김 | |||
2016년 한여름의 토호쿠·미야기 스페셜 | 미야기현 센다이시 | 스이스이 | 소혀구이[193] 정식, 소꼬리수프, 소꼬리구이 | |
미야기현 오시카군 오나가와쵸 | 활어 뉴코노리[194] | 오색해물덮밥, 붕장어튀김, 서덜국 | 미역귀 덮밥 + 성게알, 멍게 식초 절임, 밍크고래회 | |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 | 쇼쿠도 키카쿠 | 고등어 육수 라멘[195] | ||
2017년 정월 스페셜 이노가시라 고로의 긴 하루 | 도쿄도 카와사키시 나카노구 | 사이사이쇼쿠도(蔡菜食堂)[196] | 바이체치[197], 스페어립 흑초 소스 볶음, 푸성귀 물만두, 토마토 달걀 볶음, 간 부추 볶음, 고마당고[198] | 안주세트[199], 전복 표고버섯, 참깨 간장 아에멘(和え麺) |
치바현 츠다누마 | 텍사스 츠다누마[200] | 갈릭라이스[201], 텍사스 립스테이크 (미디엄 레어) |
DVD 및 블루레이
한마디로 TV도쿄의 효자상품. 원래 심야에 방송되는 드라마나 애니메이션은 방송 그 자체보다는 DVD 블루레이 판매 쪽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고독한 미식가 역시 심야 치고는 시청률도 괜찮았고 DVD 블루레이 박스 판매량도 괜찮아서 계속해서 시즌이 이어졌다. 그러다 보니 이제는 방송 시청률까지 5% 선까지 와서 심야 프로 중에는 대박을 치는 판. 시즌 1부터 5까지 꾸준하게 박스 세트가 나오고 있다.
시즌 5 이후에는 스페셜 편이 세 번이나 방송되다 보니 스페셜편만 따로 묶어서 DVD와 블루레이를 발매한다.
박스 세트에는 물론 특전 영상 디스크도 추가 제공되는데, 방송에서는 편집 관계로 잘라냈던 마츠시게 유타카의 먹는 장면 추가분, 후랏토 쿠스미의 추가 토크, 방송에 나왔던 음식점의 후기 또는 뒷얘기 같은 것들이 들어 있어서 꽤 볼만하다.
그밖에
시즌 2부터는 타베코레(タベコレ)라는 앱으로 드라마에 나왔던 음식점을 검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은근슬쩍 없어졌다. 대신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가면 음식점 이름을 알 수 있다. 구글 맵스에 만화책과 드라마(일본판 한정 하긴 중국은 구글 접속도 안 되잖아)에 나온 음식점의 이름과 위치를 표시해 놓은 지도도 있다.
한편 고독한 드라마 미식가에 나오는 가게나 음식 정보를 거의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는 트위터 계정도 있다. 한국에서도 채널 W가 한일 동시 방영[202]을 하고 있으므로 일본에서 본 방송을 할 때 이 트위터를 참고하면 무척 좋다. 가게나 음식이 등장하면 1분도 안 돼서 가게의 위치나 특징, 영업시간, 사진을 비롯한 자세한 정보가 뜨고 음식을 먹을 때마다 음식의 이름과 가격, 특징과 사진이 트윗 된다. 방송국에서 공식 운영하는 계정도 아닌데 방송을 보고 바로바로 이 정도의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게 놀라울 따름.
만화나 드라마에 나온 가게를 가 보려고 할 때에는 주의할 점이 몇 가지 있는데, 지금은 폐업하거나 이사 간 곳도 있으니 미리 인터넷 검색으로 알아볼 필요가 있다. 위의 구글 지도에도 표시는 되어 있으나 최신 정보가 아닐 수도 있다. 또한 예약해야만 갈 수 있는 곳도 있으니 무작정 쳐들어 가지 말고 예약 필수인지 여부를 확인해 두자. 그리고 일본 음식점 중에는 무작정 사진기 들이대면 싫어하는 곳도 많고 아예 사진 촬영이 금지된 곳들도 있다. 우리나라에서 하던 대로 무작정 카메라 들이대지 말고 사진 촬영을 해도 되는지부터 양해를 구하는 게 좋다.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한두 장 찍으면 모를까 마구 눌러 대면 셔터 소음으로 다른 사람들이 싫어할 수도 있다. 일본은 공공장소에서 불필요한 소음 내는 걸 싫어해서 전화 통화도 가게 바깥에서 하는 손님들이 많다는 점에 주의할 것.
각주
- ↑ "テレ東「孤独のグルメ」でブレークした松重豊の孤独な悩み", 東スポ, 2015년 12월 3일.
- ↑ 이것도 원작자가 쿠스미 마사유키다.
- ↑ 이것도 원작자가 쿠스미 마사유키다.
이쯤 되면 먹방 드라마계의 황태자 - ↑ "飲み食いドラマの先がけ 「孤独のグルメ」の偉大な功績", 日刊ゲンダイ, 2016년 6월 25일.
- ↑ 아주 드물게 4단 줌 아웃으로 가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곁들이는 사운드도 한 단계 더 올라간다.
- ↑ 예를 들어 시즌 5 대만편에서 식당 한쪽에 쌓여 있는 채소 상자에 '대륙의 여동생'이라고 쓰인 걸 보고 궁금해서 보러 가려다가 음식이 나오는 바람에 포기했는데, 후랏토 쿠스미가 이 채소를 볶은 요리를 주문한다.
- ↑ "ドラマ『孤独のグルメ』正月SPに宮崎美子、和田正人ら、舞台は中野と千葉", CINRA.NET, 2016년 12월 16일.
- ↑ 사실 시즌 1 첫 회부터 이름이 언급된다.
- ↑ 이날 타키야마는 약속 시간에 엄청나게 늦었는데
시간 강박관념 작살인 일본에서 말이야?단골 고객을 맡기는 바람에 속으로 용서해 줬다. - ↑ 옆 손님이 츠쿠네와 피망을 주문해서 반 자른 피망 안에 츠쿠네를 넣고 으깨서 먹는 것을 보고 추가로 주문한다. 메뉴에는 없는데 어떤 손님이 그렇게 먹으면서 맛있다고 하는 걸 보고 다른 손님들도 따라하기 시작했다고.
- ↑ 도쿄에 있는데도 간토식으로 챠항(チャーハン)이라고 부르지 않고 간사이식으로 야키메시(焼き飯)라고 부른다. 스타일도 도쿄 쪽의 일반적인 볶음밥과는 좀 다르게 우메보시를 넣었다고.
- ↑ 이 음식점은 정식을 시키면 전채나 된장국의 종류를 선택하고 싫어하는 재료도 물어본다.
- ↑ 이 가게는 고추와 참깨, 그리고 산초로 탄탄면 소스를 만들어서 혀가 감각이 없어질 정도로 얼얼한 매운맛이 포인트. 쓰촨요리에는 산초를 많이 쓴다고 한다.
- ↑ 두부껍질에 오이와 당근을 드레싱으로 섞은 것.
- ↑ 일 관계로 예식장에 갔다가 예전에 사귀던 애인 생각을 떠올리면서 예전에 여배우인 사유키와의 과거가 나온다.
복도 많네프랑스에 살면서돈도 많네둘이 함께 지낼 때의 얘기가 나오는데 그런데 결혼하자는 걸 고로가 거절한다.배때지가 불렀지 뭐 - ↑ 카페 겸 레스토랑인데 시즈오카 오뎅을 파는 점이 독특하다. 주인이 시즈오카 출신이고 어렸을 때부터 먹던 거라 여기서도 하고 있다고.
- ↑ 보통 때는 공 모양으로 뭉쳐 있지만 뜨거운 물에 넣으면 마치 꽃봉오리가 피어나듯 벌어진다.
- ↑ 고래의 껍질을 튀고 짠 다음 말린 것.
- ↑ 낚시터와 식당을 겸하고 있다.
- ↑ 일본에서는 챵자(チャンジャ)라고 부른다. 당연히 한국어 '창자'에서 온 말.
- ↑ 어마어마한 양이 나오는데 높이가 18cm나 된다. 양배추 한 통을 다 썰어넣을 기세.
- ↑ 오코노미야키는 오사카와 히로시마의 스타일이 다르다. 가장 큰 차이는 히로시마풍은 국수가 들어가는 것. 자세한 것은 오코노미야키 항목 참조.
- ↑ 500엔짜리 동전(코인) 하나로 사먹을 수 있는 정식.
- ↑ 뒤의 두 가지는 원래 메뉴에는 없던 음식으로, 메뉴에 있는 음식만 먹다 보면 단골들이 질리다 보니 손님이 원하면 이것 저것 만들어 주기 시작했다고 한다. 여기서도 고로가 생각나는 것을 말해서 즉석에서 주인이 만들어 준 것. 카레라이스를 먹다가 술 취한 사람이 들어와서 행패를 부리고 고로가 주먹질을 하려는 취객을 팔을 꺾어서 쫓아내 버린다.
- ↑ 오키나와 요리 전문점이다.
- ↑ '소키'는 돼지의 갈비뼈가 붙어 있는 붙은 고기를 뜻한다.
그냥 돼지갈비라고 하면 되지 뭔 설명을 그렇게. - ↑ 평소대로 우롱차를 시키려다가 오키나와산 파인애플로 만든 쥬스가 있는 걸 보고 주문한다.
- ↑ 오키나와의 과자인 친스코와 함께 나오는데 여기에 아이스크림을 올려 먹는 게 오키나와 스타일이라고 한다.
- ↑ 본편에서 카메오로 나온 쿠스미가 먹고 있던 게 이건데, 그때는 제대로 못 먹었다고 후랏토 쿠스미에서 다시 먹는다.
- ↑ 져녁 시간 한정 메뉴. 고로는 이걸 주문하려고 했다가 저녁 때만 된다는 얘기를 듣고 '주인장이 신경 쓰게 만들었다'면서
오버 쩌는죄책감을 느낀다. - ↑ 말 그대로 브라질 레스토랑이다. 낯설어 보이는 이름의 음식들도 물론 브라질 것들.
- ↑ 돼지나 소는 네 발로 걷기 때문에 패배를 의미한다고 한다. 스모에서 팔이나 손이 땅에 먼저 닿으면 지기 때문. 그래서 스모 선수들이 많이 먹는 챵코나베는 두 다리로 걷는 닭고기를 주로 쓴다고.
- ↑ 상점가에서 이것저것 사서 사무실에 가서 먹는 것으로, 유일하게 음식점이 테마가 아닌 에피소드다. 다만 쿠스미는 상점가에서 바로 먹는다.
- ↑ 고로가 아키타현 지방 음식이 많은 것 같다고 물어 보자 직원은 가게 주인의 부모님이 아키타 출신이어서 그렇다고. 이바라키현 쪽의 음식도 많다.
- ↑ 김치를 햄으로 돌돌 말아서 먹는 음식. 단골손님하고 이야기하다 생겨난 음식이라고 한다.
- ↑ 아키타현의 특산 채소인 '미즈'의 씨앗으로 한국에서는 보기 힘들다.
- ↑ 만화 원작으로 드라마화된 <스즈키 선생님 (鈴木先生)>의 영화화 기념으로 주인공 하세가와 히로키가 카메오로 나왔다. 고로의 옆 테이블에 먼저 자리를 잡고 이것 저것 시켜 먹는 손님 역할.
보고 있으면 모습이 뭔가 똘똘이 스머프 같다. - ↑ 태국요리 전문점. 요리의 종류가 130여개나 되다 보니 보통 요리 번호로 주문한다.
- ↑ 한자로는 芥蘭이라고 한다.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많이 먹는 줄기 채소로 볶음 요리에 많이 쓰며 동파육에도 곁들여 나온다.
- ↑ 고기가 많이 들어가 있고 마늘과 파쿠치가 들어가 있는 소시지. 메뉴에는 태국 북부 소시지 구이도 있는데 이쪽은 다섯 종류의 허브와 향신료가 들어 있다고 한다.
- ↑ 여기서는 '카놈토이'라고 하지만 원래는 카놈크록(Kanom Krok)이 맞는 듯. 쌀가루 반죽을 굽다가 위에 코코넛 밀크를 얹어서 만드는 태국식 디저트. 밥을 다 먹고 일어나려다가, 예전에 여자사람친구와 차와 디저트를 먹을 때 그 친구의 친구가 아시아풍 카페를 열려는 이유가 태국 디저트를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던 것을 기억하고 다시 자리에 주저 앉아서 음료와 디저트를 주문한다.
그렇게 처먹고 디저트까지 주문하는 걸 보고 직원들이 동물원 원숭이 보듯 신기하게 쳐다본다. - ↑ 카이란과 비슷하게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볶음으로 많이 먹는 줄기 채소.
- ↑ 생선, 채소, 고기와 같은 재료들을 식초, 소금, 식용유, 와인, 향신료와 같은 재료들을 섞어 만든 액에 한동안 담가서 맛이 들게 하는 방법으로 만드는 요리.
- ↑ 드라마 시작 부분에서 진다이지라는 사찰을 보고 이따가 이 근처에서 이곳의 명물인 토시코시소바(섣달 그믐이나 입춘 전날 밤에 먹는 소바)를 먹어야겠다고 복선을 깔아놓는다. 시즌 마지막회가 그렇듯, 음식점을 나온 고로가 아사쿠사 타령을 하면서 엔딩 음악과 함께 멀어지다가 갑자기 옆걸음으로 길가 소바집에 쑥 들어간다. 그리고 그곳에는 시즌 마지막회 아니랄까봐 쿠스미가...
- ↑ 가슴살, 횡격막, 목살, 모래주머니, 껍질, 간, 날갯죽지와 같은 여러 가지 부위가 한 꼬치에 꽂혀 있는 일종의 모둠 꼬치.
- ↑ 장어 덮밥의 일종으로 밥 위는 물론 중간 쯤에도 장어를 숨겨 놓듯이 넣어서 시노비(암살자)라는 이름이 붙었다.
- ↑ 중화면에 엄청난 양의 마늘을 넣고 참가름과 간장으로 간을 한 간단한 국수로, 원래는 가게 식구들끼리 새참으로 만들어 먹던 것이라고 한다. 마늘을 식칼 '파탕' 소리가 나도록 으깨다 보니 그냥 그렇게 불렀다고. 이걸 먹으면 일단 그 날은 손님을 만나거나 하는 일은 접어야 하며, 모레까지도 냄새가 남을 정도라나.
- ↑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와사비를 사용한 음식을 전문으로 한다. 시즈오카현이 일본 최대의 와사비 산지다.
- ↑ 식초, 소금, 설탕을 배합한 것.
- ↑ 가게 주인이 직접 빚은 술이다.
- ↑ 교토식 쌀된장인 사이쿄미소에 절여서 구운 요리. 여기서 '사이쿄'는 西京, 즉 도쿄(東京)와 비교해서 교토를 다르게 부르는 이름인데, 최강(最強)과 발음이 같다. 당연히 고로의 말장난 대상이 된다.
- ↑ 생선의 지느러미나 아가미 언저리의 살.
- ↑ 낫토 위에 달걀 노른자, 참치 등살, 흰살 생선, 문어, 성게, 연어알과 같은 재료를 얹은 요리.
어째 낫토가 제일 초라해 보이잖아.간장을 뿌리고 팍팍 비빈 다음 김에 싸 먹거나 밥에 얹어서 먹는다고 여주인이 설명해 준다. - ↑ 요일별로 달라지는 안주 세트로, 수요일에 방문한 쿠스미에게는 참치 사시미, 광어 사시미, 사자구 미소야키, 달걀말이, 메히카리 카라아게, 연어알 간장 절임, 시금치 무침이 나왔다.
- ↑ 아프가니스탄 음식점.
현지에 가서 먹으려면 목숨을 걸어야 하니 그냥 여기서 먹는 걸로 만족하자. - ↑ 양념에 재운 양고기 꼬치구이.
- ↑ 양고기를 다져서 만드는 꼬치구이.
- ↑ 이슬람 힌두 문화권의 철판냄비.
- ↑ 중앙아시아식 수타면.
- ↑ 페르시아 지역에서 많이 마시는 요구르트 음료.
- ↑ 가게 안에 연기가 너무 심해서 고로가 가게 밖으로 탈출했다가 돌아오는 사태까지 일어난다. '밥 먹다가 장외로 도망친 건 처음'이라고. 나중에 주인이 휴지를 대서 후드가 제대로 작동하는 것을 보여준다. 창자에서 떨어지는 기름이 워낙에 많으니 한참 여기저기서 구워댈 때에는 후드로도 연기를 잘 못 빼는 것.
- ↑ 토다이마에는 한자로 쓰면 東大前이 되며, 즉 '도쿄대학교 앞'이라는 뜻이다.
- ↑ 가게 주인에 따르면 스페인어로 '주정뱅이'(borracho)를 뜻한다고 한다.
주정뱅이 수프, 주정뱅이 스파게티... - ↑ 보라쵸 수프처럼 가게 이름이 붙은 일본식 파스타로 데미글라스 소스를 베이스로 한 파스타.
- ↑ 아침 10시부터 술을 마실 수 있는 이자카야. 그래서 쿠스미도 10시 반부터 메가 사이즈 생맥주로 달린다.
- ↑ 소금을 뿌려 하룻밤 바람에 말린 고기.
- ↑ 다리뼈가 붙어 있는 카라아게. 메뉴에 보면 1개부터 99개까지 가격이 표시되어 있다. 촬영 당시에는 1개 90엔으로 99개에 8910엔. 즉 한번에 많이 주문한다고 깎아주는 거 없다. 가게 주인에 따르면 두 명이 60개가 최고라고.
- ↑ 처음으로 아침식사가 테마가 되었다. 친구의 가게 오픈 준비를 돕다가 밤을 꼴딱 새고 나서 배고픔을 느낀 것.
- ↑ 돼지고기 샤브샤브와 요세나베의 코스로, 나베의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조명을 끄고 나베에 불을 붙인다. 육수에 들어 있던 알코올은 불에 타서 다 날아가므로 어린이들도 먹을 수 있다. 즉 술을 못 하는 고로도 먹을 수 있다는 얘기. 샤브샤브를 다 먹고 나면 다시 요세나베 육수를 부어 준다.
- ↑ 이곳의 돈카츠는 카쿠니로 만드는 게 특징. 카쿠니란 돼지고기를 네모지게 썰어서 오랜 시간 삶거나 조린 것으로 육질이 무척 부드러워진다. 데미글라스 소스가 뿌려져 나오는데 가게에서는 그 위에 돈카츠 소스를 또 뿌려서 먹으라고 권한다.
- ↑ 원래는 보리밥(むぎ)에 마즙(とろ, 걸쭉한)을 끼얹어 먹는 것.
- ↑
나베 속의 알코올은 불타서 날아갔지만 쿠스미는 맥주로 알코올을 보충한다. - ↑ 쿠스미가 먹은 미니 세트는 원래의 1인분 세트보다 양이 적은 것이고 고로가 먹은 미니미니 세트는 그보다 더 양이 적은 것.
- ↑ 고로는 김도 속재료도 넣지 말고 밥에 소금만 쳐서 포장해 달라고 한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니가타현이 쌀이 맛있는 고장이라는 걸 여러 번 강조한다.
- ↑ 서서 먹는 중화요리점. 볶음밥이나 야키소바를 주문하려고 했지만 밥도 면도 안 파는 곳이라 좌절한다. 분명 간판에는 '도시락'이라는 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게다가 선불이다.
- ↑ 이 가게는 초밥이 아닌 그냥 밥으로 쥐어 만들고 대신 간장에 식초를 넣기 때문에 윗 재료가 아닌 밥에 간장을 찍는다.
- ↑ 잘게 썰어 미소를 넣어 만든 회 무침.
- ↑ 붉은 차조기잎(시소)을 넣은 매실 장아찌.
- ↑ 고로는 신바시로 착각하는데 나중에 주인이 여기도 긴자라고 알려준다.
- ↑ 한국음식점으로 재일교포가 운영하는 곳이다. 고로도 먹다가 "갠잔아요(괜찮아요)" 하고 어설픈 한국말을 한다.
갠잖아요 갠잖아요 갠잖아요 내가 곁에 있으니까~ - ↑ 드라마에서는 '한국식 튀김'이라고 나온다.
- ↑ 여기까지는 미리 만들어서 큼직한 그릇에 담아 테이블 위에 올려 놓았다가 1인분씩 덜어준다.
- ↑ 삼계탕에 라면사리를 넣은 것으로 '한국에는 없다'고 말한다. 그런데 이 방송이 나간 이후에 한국에도 가끔 이걸 파는 곳이 보인다.
한식 역수입 - ↑ 삶아서 나오지만 고로는 처음에는 그대로 먹다가 다른 손님들이 하는 것을 보고 불판에 구워 먹는다.
- ↑ 이 가게는 고로가 배고픔을 느끼기 전에 잠깐 쉬어가던 곳인데, 드물게 고로가 배고파진 다음이 아닌 배고프기 전에 들렀던 가게에서 후랏토 쿠스미를 찍었다.
- ↑ 타코야키가 아니라 야키타코다. 꼬치에 문어 다리를 꿰어 간장을 발라 구운 것.
- ↑ 한국에도 '유민'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는 후에키 유코가 미혼모 행사를 기획하는 꽃집 주인으로 나온다. 말미에 가면 아이를 데리고 집에 가는 모습을 보고 그 역시도 미혼모임을 고로가 보게 된다.
- ↑ '부나'는 인도어로 볶는다는 뜻이고 '오이스터'는 굴. 즉 굴에 향신료를 넣어서 볶아낸 요리.
- ↑ 고등어 커리? 보나마나 일본에서 만든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인도인 요리사에 따르면 오히려 인도의 가정식 스타일이라고 한다. 인도사람들은 오히려 이런 식으로 산뜻하고 가벼운 커리를 많이 먹는다는 게 가게 주인의 설명.
- ↑ 양배추를 채썰어서 파마산 치즈를 뿌리고 시저 드레싱을 뿌린 샐러드.
- ↑ 하와이요리 전문점. 주인이 '하와이에서는 말이야...' 하고 열심히 떠드는데 나중에 가서는 '하와이에서 산 적은 없거든...' 하고 고로를 멘붕시킨다.
- ↑ 찹쌀(もち, 餅)가루(こ, 粉)를 입힌 치킨. 즉 일본어였다. '모치코'가 하와이 말인 줄 알았던 고로는 스스로 '이번 내 주문은 30점'이라면서 좌절한다.
- ↑ おつまみ, 즉 술안주를 뜻한다.
- ↑ 하와이식 참치 간장절임.
- ↑ 10시간 이상 푹 쪄내서 뼈까지 다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주인의 말에 고로는 거짓말이겠지, 했는데 먹어 보니 진짜 뼈까지 스르륵 녹아버리는지라 주인에게 미안하다고 말할 정도다.
- ↑ 이건 별명이고 원래 이름은 하이난식 고추볶음 돼지갈비다.
- ↑ 중국의 콩간장을 넣어서 검은 색깔을 특징으로 하는 차오판.
- ↑ 이거 하나만 쿠스미가 직접 고른 거고 나머지는 다 주인이 알아서 해준, 메뉴에도 없는 이른바 우라메뉴다.
- ↑ 주방과 홀 사이에 통로가 없고 바깥으로 나가는 문만 있어서 둘 사이를 오가려면 바깥으로 나갔다가 들어와야 한다. 시간을 재 보면 18초 정도 걸리는데 비가 오면? 걸음만 좀 빨라질 뿐이다. 그런데 2017년 정월 스페셜에서 폐업한 것으로 나온다. 이전에 등장했던 가게가 드라마 안에서 폐업 사실이 공개되는 건 이번이 처음.
- ↑ 차가운 날두부에 고명을 올린 다음 간장을 뿌려 먹는 음식.
- ↑ 두껍게 썰어서 튀긴 두부.
- ↑ 고로가 먹은 음식들을 보면 알겠지만 베트남 음식점.
- ↑ 튀긴 월남쌈.
- ↑ 생선 간장(어장)인 넘플라와 식초를 섞은 소스에 찍어 먹는다.
- ↑ 이 이름은 일본어 五目おかゆ로, 아마도 이 레스토랑의 오리지널인 듯하다. 오징어, 새우, 게, 버섯, 돼지고기, 생강, 파를 비롯한 재료들이 들어가는 베트남식 죽.
- ↑ 새우를 으깨어 참마, 달걀 흰자, 소금, 설탕, 밀가루를 넣고 밥숟가락 만한 크기로 떼어서 만드는 완자 요리. 물에 삶거나 튀김, 구이로 할 수도 있다.
- ↑ 마치 슬러시처럼 얼린 니혼슈.
- ↑ 0시 12분~0시 52분이므로 정확히는 토요일이 된다.
- ↑ 한국식 고깃집으로 실제 주인이 한국 이름을 사용하는 재일교포다. 벽에 붙어 있는 안내문에도 군데 군데 한글이 보인다.
- ↑ 시금치가 들어간 베이컨 볶음이다 보니 이런 이름이 붙었다.
- ↑ 별의 별거 다 있는 이자카야의 메뉴를 보다가 황당하다 싶은 어니언 롤빵을 보고 나름대로 모험심이 발동해서 시켰다. 그런데 맥주에 초컬릿 러스크를 시키는 더한 손님도 있었으니...
- ↑ 고독한 미식가 드라마의 중국판 런칭 기념으로 4회와 5회는 대만 특집으로 찍었다. 중국판 시즌 1은 대만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주연도 대만 배우이기 때문.
- ↑ 지금은 다른 이름으로 영업하고 있다고 한다. 아마 주인이 바뀐 듯.
- ↑ 시즌 1~5 동안 유일하게 후랏도 쿠스미 코너가 없는 에피소드다. 4화와 5화가 대만 특집편인데 5화에만 후랏도 쿠스미가 있다.
- ↑ 밥 위에 삶아서 찢은 닭고기와 소스를 얹은 대만식 덮밥.
- ↑ 본편에서 고로가 음식점 바깥에 있는 '대륙의 여동생'이라는 채소 상자를 보고 뭐지? 하고 가까이서 보려다가 음식이 나오는 바람에 포기했는데, 바로 그 정체가 이 채소다.
- ↑ 한자로 쓰면 下水湯(하수탕)이라서 이름만 보면 마치 구정물탕처럼 보인다. 고로도 이름을 보고 놀라다가 어디 한번, 하는 마음으로 주문했는데 나온 것을 보고 안심한다. 대만 음식으로 닭고기와 닭 내장을 채소와 함께 끓인 국물 요리다. 여기에 면을 말아서 먹기도 한다. 시장 근처에서 많이 파는 음식이라고.
- ↑ 처음으로 후랏토 쿠스미가 한 회에 두 가게를 방문한 경우다. 대신 4회에는 후랏토 쿠스미가 없다.
- ↑ 여기서 중국판 고독한 미식가의 주인공 우랑(伍郎, 배우는 자오원쉬안)과 만나는 장면이 나온다. 자오원쉬안이 중국어로 '닝샤 야시장에 맛있는 게 많이 있다'고 말해 주는데 당연히 고로는 못 알아 들어서 어리둥절한다.
- ↑ 여기서 지인이 운영하는 요가교실에 일 때문에 들른 고로는 피로를 풀어준다는 요가 동작을 따라 하다가 허리를 삐끗한다. 이게 10화의 떡밥이 된다.
- ↑ 부탄요리 전문점이다. 요리에 닥치고 고추를 때려 넣는다. 심지어 후식으로 먹는 샤베트에도 고추가 들어간다!
- ↑ 별명이 '장수하는 차'라고 한다. 부탄에서는 의사도 권하는 차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왜 고추 안 넣어요? - ↑ 원래는 이쪽 동네의 특산물인 바닷가재와 소라를 먹으려고 했는데 이런 걸 파는 음식점이 의외로 쉽게 발견이 안 되자 설마 여기도 있겠지... 하고 들어간 곳. 그러나 정육점 식당이라 가재나 소라는 코빼기도 안 보이고 고로는 좌절 모드. 그러나 이곳에서 먹은 돼지고기가 대박이었다.
- ↑ 고로가 7화 때 삐끗한 허리가 악화되어 며칠 입원을 하는데 병원밥이 싱거워서 짜증을 내는 장면이 나온다.
- ↑ 의사가 회진을 와서 내일 퇴원해도 된다고 말하고 가려다가 뜬금없이 식초와 후추, 고추기름에 교자를 찍어 먹으면 엄청 맛있다고 해서 안 그래도 싱거운 병원밥에 짜증난 고로의 위장에 불을 지른다. 그런데 어째 이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서 뜬금없이 끼워 넣은 듯하다.
전혀 개연성도 맥락 없이 튀어나오는 멘트지만 '입원환자한테 왜 저런 소리를 하는 거야?' 하고 황당해 하면 그만이다. 대본 쓰기 참 쉽죠~? - ↑ 의뢰인 대신 새로 개업할 매장 후보지를 확인하러 부동산에 방문하는데, 부동산 사장과 직원이 일본의 유명 개그 콤비인 나이츠다. 개그맨 아니랄까봐 이노가시라 이름을 엉터리로 읽으면서 말장난질을 쳐댄다. 이노가시라의 한자 표기 井頭는 이노아타마, 이노즈, 이노토우와 같이 여러 가지 다른 방법으로도 읽을 수 있기 때문. 그래놓고 지하철 이노가시라선은 제대로 이야기한다.
- ↑ 1인 샤브샤브 전문점으로 U자형의 카운터에 한 명씩 샤브샤브를 먹을 수 있도록 가스레인지가 죽 설치되어 있는 독특한 구조다. 쿠스미 마사유키는 이걸 보고 마치 세계 샤브샤브 정상회담장 같다고.
- ↑ https://www.facebook.com/kodokugurume/photos/a.450940548292211.129699.438117842907815/1352534824799441/?type=3&permPage=1
- ↑ 정확히는 4월 8일 토요일 0시 12분이다. 일본에서는 보통 24시 12분과 같은 방식으로, 오전 4시를 기준으로 그 전까지는 24시+ 형식으로 표시한다. 예를 들어 1월 2일 오전 3시에 방송한다면 편성표에는 1월 1일 27시로 표시한다.
- ↑ 일본은 지상파 방송국 수도 한국보다 월등히 많은 데다가 케이블 위성 채널도 다양하기 때문에 골든 타임에도 15%면 준수한 성적이다. 그 유명한 후지테레비의 월요일 9시 드라마, 일명 게츠구도 15% 찍기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 ↑ 고독한 미식가 드라마에서 처음으로 오사카에 온 것. 사실 본 시즌은 대부분 도쿄와 그 주변 지역을 무대로 하고 있고, 좀 먼 곳으로 갈 때에는 스페셜 편으로 방송되었기 때문에 언젠가 오사카도 스페셜에서 한번 써먹지 않을까 했는데 그냥 본 시즌에 넣어버렸다.
- ↑ 돼지고기, 오징어, 새우가 들어간 믹스에 조개관자가 추가된 것.
- ↑ 문어(타코)와 파(네기)를 주 재료로 부침개처럼 만든 것.
- ↑ 절 바로 옆에 자리잡은 작은 포장마차.
아니 스님들 고문할 일 있냐.그런데 영업한지가 49년이라고 한다. 요청이 있으면 출장 포장마차도 한다고. - ↑ 메추리알부터는 막판에 엔딩 크레딧 올라갈 때에 계속해서 시키는 것으로 마무리가 되기 때문에 실제 먹는 장면은 안 나온다. 쿠시카츠나 야키토리나 단가는 싼데 먹다 보면 이것저것 계속 주문하고 먹게 돼서 나중에 계산서를 보면 헉! 소리가 나올 때가 많다.
- ↑ 보통 '네기마'라면 파와 닭고기를 함께 구운 야키토리를 뜻하는데 여기서는 닭고기 대신 참치, 즉 마구로를 사용한 것.
- ↑ 요도바시시장 안에 있는 밥집으로 그래서인지 시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작업복 차림으로 많이 오는 걸로 묘사되고 식당 주인과 직원들도 인심이 좋다. 또한 시장 식당이므로 당연히 아침부터 문을 여는데, 고로가 아침 일찍부터 고객 가게의 오픈을 도와주고 나서 아침밥 먹을 곳을 찾다가 우연히 시장을 발견하고 '시장이라면 아침부터 하는 밥집이 있지 않을까' 하고 시장으로 들어가서 발견한 가게로 묘사된다. 고로가 아침밥을 먹을 식당을 찾는 것은 시즌 3 제9회 이후로 이번이 두 번째.
- ↑ 土佐煮. 토사 지방의 명물인 가쓰오부시를 얇게 깎아서 채소와 함께 간장에 조린 조림 요리.
- ↑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만 판매하는 음식. 이 가게의 음식 중에 이렇게 요일 한정이 여러 가지 있다.
- ↑ 하나와사비(花わさび)는 와사비의 잎 부분을, 오히타시(お浸し)는 채소를 데친 것을 뜻한다. 즉 와사비잎 나물.
- ↑ ザンギ. 홋카이도 방언으로 닭고기 카라아게를 뜻한다. 사실 스프카레도 홋카이도 쪽에서 나온 음식이니 여기서도 홋카이도 방언을 쓴 듯. 여기서는 카레로 양념을 했고 스프카레와 마찬가지로 매운 정도를 선택할 수 있다.
- ↑ 1~5까지 매운 정도를 조절할 수 있고 가게에서 추천하는 것은 3~4. 고로는 3을 선택했다. 5 이상도 별도로 요청하면 주문할 수 있다고.
- ↑ まろやか温卵. '부드럽고 따뜻한 달걀' 정도로 해석할 수 있고 온센타마고와 비슷한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 ↑ 마카다미아를 껍질째 주고 껍질을 깨는 기구도 함께 준다.
봉지째 주는 걸로도 모잘라서 껍질째 준다. 조현아가 굉장히 싫어합니다. - ↑ 양고기를 겨자기름과 함께 낮은 온도에서 익힌 후 피클링 스파이스와 식초를 사용해서 맛을 낸 음식. 이 가게에서는 아직 메뉴에 들어 있는 건 아니고 시험 중이라고 한다.
- ↑ 쿠스미는 매운맛 정도를 4로 골랐다.
- ↑ 갈비살에서 뒤쪽 끄트머리 쪽에 붙어 있는 것으로 우리나라의 소고기 부위별 분류로는 참갈비나 윗삼각살 정도에 해당하는 부위. 조개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카이(かい, 貝)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 ↑ 상추의 일종으로 잎이 더 꾸깃꾸깃하고 잎 끝부분이 자주색을 띠는 상추다.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종류의 상추다. 일본에서는 이런 상추를 서니레터스(サニー・レタス)라고 하고 잎이 비교적 평평하고 전체가 녹색인 상추를 그냥 상츄(サンチュ)라고 부른다.
- ↑ 두 가지 상추에 풋고추 슬라이스, 마늘 슬라이스로 구성된 세트.
뭐야 한국에서는 그냥 나오는 거잖아.고로는 한국식으로 고기에 쌈장에, 마늘이나 풋고추까지 척척 얹어가면서 쌈을 싸먹는다. - ↑ 모리오카 냉면 스타일로 보인다.
- ↑ TV도쿄의 금요일 저녁 8시 드라마인 <낚시 바보 일지 시즌 2>와 콜라보한 에피소드. 고로가 회전초밥집에서 다 먹고 계산을 할 때 낚시 도구를 들고 들이닥친 사람과 부딪치는데, 참돔초밥을 보면서 환장을 한다. 이 남자가 바로 <낚시 바보 일지>의 주인공인 하마사키 덴스케. 배우는 하마다 가쿠다. 자기 키는 160cm인데 무려 197cm인 일본 톱 모델 미유키 코이즈미와 결혼한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2017년 5월 27일에 방영된 <낚시 바보 일지 시즌 2>에서는 반대로 마츠시게 유타카가 카메오로 출연한다. 드라마 말미에 주인공이 술 한잔 하는 식당에서 뒷모습이 보이는데 누가 봐도 영락 없는 고로상... 생선구이 정식을 먹으면서 언제나처럼 마음 속으로 맛을 음미하는 대사를 읊고 있는데, 식당 주인이 와서 혼자 먹으면 심심할 테니 합석을 하라고 억지로 등을 떠밀어서 졸지에 주인공과 합석을 하게 된다. 그 뒤에도 주인공 일행이 계속 말을 걸고 하는 통에 난감해 하는 것으로 엔딩.
- ↑ 스시가 일본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인데도 고독한 미식가 드라마에서는 한 번도 메인으로 나온 적이 없다.
하긴 저 먹성대로 먹었다가는 한달 수입이 날아갈 기세니.시즌 6에 가서야 처음으로 스시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셈. - ↑ 원래는 히카리모노(光り物)로, 생선초밥을 만들 때 사용하는 생선 중 거죽이 푸르스름하게 빛이 나는 생선을 뜻한다.
- ↑ 위쪽을 불(주로 토치를 쓴다)에 직접 지져서 기름이 위로 올라오게 하는 것.
- ↑ 정확히는 まだい(참돔)うしお汁(소금만 넣고 끓인 맑은 국).
- ↑ 생선 지느러미살(えんがわ) 위를 불로 지지고 타레와 마요네즈를 뿌린 것.
- ↑ 버마(미얀마) 음식점.
- ↑ 버마의 주 이름이기도 하고, 버마를 구성하고 있는 소수 민족 중 하나를 뜻하기도 한다.
- ↑ 버마의 튀김빵. 밀크티에 찍어 먹기도 한다.
- ↑ 버마에서는 '러펫예'라고 부른다.
- ↑ 나가사키 짬뽕과 함께 나가사키의 대표 면 요리. 면을 튀긴 다음 접시에 담고 걸쭉한 소스를 부어 먹는다.
- ↑ 중국식 양고기 요리점이다. 주인이 중국 동북지방 헤이룽장성 출신인데 이 지역에서는 양고기를 많이 먹는다고.
- ↑ 풋고추, 고수, 오이로 만든 중국식 샐러드
- ↑ 고로가 먹은 생선양고기탕과 같은 국물을 사용한 국수 요리.
- ↑ 고기 요리 말고는 모든 요리를 하프 사이즈로 주문할 수 있어서 고로는 대부분 하프 사이즈로 하고 대신 가짓수를 여러 가지로 시켰다.
- ↑ 원래 이름은 사르수엘라 데 마리스코 Zarzuela de Marisco이고, 줄여서 사르수엘라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사르수엘라'는 스페인식 가극 장르를 뜻하는 말이다. 각종 해산물을 토마토 베이스의 국물에 넣고 끓인 스튜.
- ↑ 살치촌(Salchichón)은 스페인식 반건조 소시지를, 레부엘토(revuelto)는 스페인식 스크램블드 에그를 뜻한다.
- ↑ 프랑스 프로방스 지방에서 유래된 소스로 마늘, 올리브유, 다진 마늘이 주 원료다.
- ↑ 스페인의 스파클링 와인.
- ↑ 여기서는 앤초비에 사용되는 멸치를 뜻한다. 일본어로는 히코이와시(ヒコイワシ).
- ↑ Albóndigas. 스페인식 미트볼 요리.
- ↑ 원래는 같은 이름으로 라멘과 교자를 팔면서 35년 정도 영업하던 집이었는데 지금 주인이 인수해서 간판은 그대로 쓰고 '어부의 밥'이라는 문구만 포렴에 추가했다. 방송이 나간 시점으로는 6년 정도 되었다고. 고로가 처음에 간판만 보고 라멘으로는 배를 채우기에 부족한다고 생각해서 다른 가게를 찾으려다가 '어부의 밥'이라는 문구를 보고 자세히 살펴본 후 들어간다.
- ↑ 치바현의 향토요리로 전갱이나 꽁치 같은 생선에 파, 당근, 시소와 같은 채소, 그리고 양념을 넣고 다져서 작은 빈대떡 모양으로 부친 것.
- ↑ 저녁 한정 메뉴. 낮에 온 고로가 이걸 먹고 싶었지만 저녁 한정 메뉴라서 포기하는데 쿠스미는 낮에 왔는데도 특별히 만들어줬다.
- ↑ 여름 한정 요리.
- ↑ 아보카도 하나를 슬라이스해서 소스와 함께 나무통(일본에서는 '세이로'라고 부르는데, 만두 찔 때 쓰는 둥근 나무통을 생각하면 된다)에 쪄낸 것. 그냥 아보카도만? 하고 생각하기 쉬운데, 특히 밥에 얹어서 소스를 뿌리고 먹으면 맛나다고 한다.
- ↑ 욘겐톤은 한자로는 四元豚. 즉 네 가지 돼지 종을 교배해서 만든 품종을 뜻한다. 회과육은 원래는 쓰촨성의 중국요리로 일반 가정에서도 자주 만들어 먹는 요리인데, 일본으로 건너와서도 인기 있는 중화요리로 발전했다. 한번 삶은 돼지고기를 기름에 볶아내는 요리인데, 원래는 쓰촨성 답게 고추기름과 두반장을 사용해서 맵게 조리하지만 일본에서는 매운 맛이 누그러진 방향으로 개량되었다.
- ↑ 같은 건물의 복도 맞은 편에 같은 이름의 선술집이 있어서 음식을 만들어서 그쪽으로 갖다 주는 모습이 종종 나온다.
- ↑ 네 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물론 고로와 쿠스미는 각각 다른 것을 주문했다.
- ↑ 이 식당에 인터넷 정보들을 보면 생선은 그날에 따라 바뀌는 듯.
- ↑ 규동과는 달리 가볍게 구운 소고기와 반숙 달걀을 밥에 올리는 덮밥 요리다.
- ↑ 락교가 들어가는 게 특징.
- ↑ 자차이는 우리가 흔히 짜사이라고 부른 중국식 절임을 뜻하고, 페페론은 이탈리아 고추인 페페론치노를 뜻한다.
- ↑ 白和え. 흰 참깨와 두부를 으깬 다음 양념을 하고 채소와 버무린 것. 여기서는 크래커에 올린 다음 꿀을 살짝 끼얹어서 먹도록 제공된다.
- ↑ "【衝撃事実】ドラマ「孤独のグルメ」シーズン6最終回で五郎さんが食堂で食べた合計金額6000円越え(笑)", ニコニコニュース, 2017년 7월 3일.
- ↑ 둥글넓적하고 큼직한 튀김 어묵을 얹은 우동으로 후쿠오카 쪽에서 많이 볼 수 있다.
- ↑ 채소, 해산물, 간장, 된장을 비롯한 같은 재료를 넣고 끓인 죽으로 나베 요리의 남은 국물로 끓여 주기도 한다. 여기서도 영계 수프 국물에 재료를 넣고 끓여준다.
- ↑ 후쿠오카 음식으로 우묵에 양념과 고명을 해서 먹는다.
- ↑ 슬라이스한 무 사이에 레몬 슬라이스를 끼우고 소금을 뿌린 것.
- ↑ 新子焼き. 영계 닭고기를 구운 것으로 아사히카와의 명물 요리. 보통은 뼈째 닭 반 마리를 큼직하게 구워내는데 이 가게는 뼈를 발라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내는 게 다르다.
- ↑ 신코야키 양념에 밥을 비벼서 낸 것.
- ↑ 메뉴에 '미소시루(에 밥 포함)'이라고 되어 있어서 '뭐야? 반대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막상 나온 걸 보니 밥보다 미소시루가 더 많아서 놀란다. 우리나라야 이상할 게 없지만 일본은 국물을 그렇게 많이 먹지 않고, 작은 국그릇을 손에 들고 목을 축이는 게 보통이므로 밥그릇보다 국그릇이 더 큰 건 보기 드문 광경.
- ↑ 센다이가 소혀 요리로 유명하고 원조 대접을 받는 곳이다.
- ↑ 이곳 지명이 코노리하마라서 붙인 이름이라고. 토호쿠 대지진 및 쓰나미 피해로 가건물에서 영업하고 있는 상태이며, 조만간 오나가와역 근처로 이전한다고 한다.
'그러면 뉴뉴코노리'라고 쿠스미가 드립을 쳤다. - ↑ 앞 가게에서 고로 엔딩 음악이 나오면서 끝나는 척 하다가 갑자기 차가 식당 앞에 서 있는 모습이 나오면서 라멘을 먹는다. 또 다른 배를 채우기 위해서라는 핑계.
이건 술안주도 아니고 디저트도 아니잖아.이 모습을 끝으로 진짜 엔딩 크레딧이 나온다. - ↑ 상하이 가정요리점이라고. 즉, 중국요리점.
- ↑ 삶은 닭고기 위에 고수를 올린 것. 이것 자체만으로는 맛이 담백하지만 마늘 간장 소스에 찍어먹으면 맛이 강렬해진다.
- ↑ 우리나라 중국집의 디저트로도 종종 볼 수 있는 꿀깨빵 비슷한 게 나올 줄 알았는데, 겉은 일본 떡 당고처럼 하얗고 참깨는 속에 들어 있어서 고로가 놀란다.
- ↑ 송화단, 목살 차슈, 땅콩튀김, 토종닭 노주찜, 밀기울 목이버섯 간장 조림, 앤초비 카레 포테토 샐러드, 자차이 일곱 가지가 접시 하나에 올라온다. 다만 구성은 그날 그날 바뀔 수 있다. 어쨌든 이게 500엔이란다!
- ↑ 드라마 시작 때 꿈에서 미국 서부의 스테이크 가게 앞을 배경으로 하는데 결국은 그게 복선.
- ↑ 뜨겁게 달군 철판 그릇 위에 밥이 나오는데 손님 테이블 위에서 점원이 다진 마늘을 철판 그릇 빈 곳에 놓고 살짝 볶은 다음에 스테이크 소스를 뿌리고 밥과 섞어 준다. 즉석 볶음밥인 셈.
- ↑ 시즌 5와 두 번의 스페셜편까지는 일본에서 방송이 끝나면 바로 방송을 시작했지만 2017년 정월 스페셜 편부터는 아예 같은 시간에 방영을 했다. 하지만 시즌 6에서는 다시 한 시간 후 방영으로 돌아왔다.